MBC는 앞으로 취재 올때 방독면 쓰고 온나~!!

이민석 기자 | 2022.09.27 07:32





경주지역을 방사능 노출 지역으로 보도한 MBC는 앞으로 취재 올때 방독면 쓰고 온나~!!


포항 MBC 앞으로 양남에 취재하러 갈때 방독면을 쓰고 취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난 22일 MBC는 '새어나온 비밀'이란 타이틀로 기획 다큐멘테리를 제작해 보도했다.

포항 MBC는 월성원전에 삼중수소가 누출되었다고 마을 주민들을 출연시켜 양남을 누구도 살면 안되는 방사능 노출지역으로 표현했다.

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과 이곳에 사는 이주대책위 황씨 아줌마는 MBC에 출연해 방사능이 나오는 감옥이라고 표현했다.

MBC는 이곳에 사는사람들이 "방사능으로 이곳에는 못살겠으니 다른 곳으로 이주해달라며 월성앞에서 7년째 관을 끌며 이주를 요구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아무 생각없이 이 방송을 본다면 MBC 보도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의문이 생긴다.

MBC의 말대로 환경운동 이상홍의 말대로 이곳에 사는 황씨아줌마의 말대로 이곳이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면?

결론은 절대 이곳에 살면 안 된다!
월성 직원들도 마을 사람들도 절대 살면 안 된다!

그러나 방사능이 나온다고 말하며 이주를 요구하는 이주대책위 황씨 아줌마는 이곳에서 각종채소를 재배해 시장에 내다 팔고 있다.

방사능이 나온다며? 방사능에 노출된 작물을 시장에 유통하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방사능이 나온다고 다른 곳으로 보내줄 때 까지 살겠다?

방사능에 노출되면 죽을수도 있는데 바로 도망가지 않고 이주비용이 없어 살고 있다는건 말이되지 않는 소리다. 

또한, 방사능 지역에서 농사를 지어 본인도 먹고 방사능에 노출된 작물을 시장에 유통시킨다는걸 어떻게 받아주어야 하나?

포항 MBC 말대로라면 이렇게 위험한 양남에 취재하러 갈 때 방독면을 쓰고 취재해야 하는 것 아닌가?

포항 MBC는 방사능이 나온다며 어떻게 보호장비도 없이 취재를 할 수가 있는가? 

아침마다 관을 끌고 다니는 환경운동연합과 동네 이주대책위 사람들도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 되는것 아닌가?

그리고 방사능에 노출된 각종 작물은 절대 밖으로 노출하면 안되는 것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채소를 유통하는 건 심각한 범죄행위 이다.

MBC는 이부분을 먼저 해결하고 보도를 했어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다.

MBC는 원성원자력 발전소에 삼중수소가 노출될수도 있으니 좀 더 안전을 요구하라는 취지가 아닌 월성의 노후를 빌미로 삼중수소가 새어나온다며 경주를 방사선 노출 지역으로 일방적인 보도를 했다.

MBC가 계속 월성 방사능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명분으로 무엇을 얻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일방적의 보도는 경주시민의 한사람으로 절대 공감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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