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촌스러운 경주시 야간경관 조명!

이민석 기자 | 2023.03.04 20:07


너무나 촌스러운  
경주시 
야간경관 조명

오늘은 오랜만에 경주시에 쓴소리를 한번 해야겠다.

경주시 '야간경관조명 프로젝트'

터미널에서 용강방향으로 강변을 타고 오다보면 동대 다리를 지나 금장대와 예술의 전당 경관조명과 금장대를 보고 금장대교 야간 경관을  보며 지나간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파랗게 빨갛게.. 정말 부끄럽다.

전문성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촌스러움에 극치를 달리며 정신까지 없다.

내 눈에만 이렇게 보이는가?  다른 이에 눈에는 멋지고 화려하게 보이는가? 내 눈에만 정신없이 촌스럽게 보인다면 내가 정신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봐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명경관을 담당했던 팀장, 과장 눈에 마음에 들었다면 공무원의 전문성을 논하기 전에 정신성을 먼저 검증해보고 싶다.

이렇게 수십억을 들여 모텔 광고하는 것 같은 불을 밝히고, 관광객을 유치시킨다고 보도자료를 낸다는게 제정신이었는지 묻고싶다.

어느 부서에서 설계를 했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얼마나 돈을 썼는지 역시 알고 싶지도 않다.

오늘도 이곳을 지나치며 정신없는 야간 조명을 보며 언젠가 한소리 해야지 해야지 하다 조만간 400억이 넘는 황금대교마저 이지경으로 만들까봐 노파심으로 급하게 한글자 적어본다.

시장님의 노력으로 정말 힘들게 만들어내는 새로운 대교인 만큼 전문가를 기용하여 신경 또 신경써 세계속에 손꼽히는 아름다운 다리 경관을 만들어 내야 할것이다.

현재 공무원의 시각으로 경주를 세계적인 경주로 만들기는 힘들다고 본다.

경주를 새롭게 디자인 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그나마 지난번 금장대 역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조명으로 초딩작품을 만들더니 요즈음 은은한 조명으로 바껴 참 마음에 든다...

경주는 무지개색이 아닌 은은한 금장대조명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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