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용강동, 관내 이색 '경로당 화합 경진대회' 열려

이민석 기자 | 2022.12.18 06:18
최우수상을 수상한 승삼경로당 황정팔 회장께 윤병록 동장과서상호 발전협의회 회장이 축하를 하고있다.


경주시 용강동, 관내 이색
 '경로당 화합 경진대회' 열려 

- 용강동 15개 모든 경로당이 참여한 가운데 승삼마을 경로당이 ‘최고의 건강 경로당’ 선정 -


경주시 용강동행정복지센터 (동장 윤병록)가 기획하고 용강동발전협의회(회장 서상호)가 주관 한 관내 15개 경로당 대상으로 ‘경로당 화합경진대회’란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회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퀴즈를 비롯한 단체게임 4종목과 다트게임 등 개인경기 3종목, 경로당 화합분위기 2종목 등 총 9개 종목으로 지난달 11월부터 각 경로당 별로 맹연습을 거쳐 15일 평가 했다. 

△최우수상
승삼마을 경로당(회장 황정팔)

△금상
 서한타운 경로당(회장 김양자)

△은상
두산위브트레지움 경로당(회장 권오길)

△동상
협성휴포레용황 경로당(회장 이광태)

△장려상 
용강주공 경로당(회장 하수화)
청구아파트 경로당(회장 김경환) 
토용길경로당(회장 김명자) 


행사를 주관한 서상호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어르신들과의 한마당 시간이 잘 마무리된 것은 복지센터 직원들의 남다른 애착과 어르신, 협의회 단체, 통장 등 모든 분들의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삶의 또 다른 활력에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말했다. 

윤병록 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생단체와 경로당 소재 통장, 직원들 간의 팀워크와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대회에 참가하여 주심에 감사드리고, 바쁜 연말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주관한 용강동발전협의회에 감사를 표 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 한다" 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각 경로당별로 발전 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지도·감독 반을 지정하여 연습부터 경기요령 등을 일일이 챙기며,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세심하게 준비하여 모처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용강동발전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현 주민자치위원회 서상호 위원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하고, 내년 1월부터 지역 숙원사업 발굴, 각종 봉사활동, 경로당 및 지역 소외계층 나눔 행사 등 용강발전 마중물 역할을 계획하고 있으며, 발족 기념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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