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세계가 달린다 천년고도에서 펼쳐지는 ‘2025 경주국제마라톤’

이민석 기자 | 2025.10.15 11:19



경주에서 세계가 달린다 천년고도에서 펼쳐지는 ‘2025 경주국제마라톤’



• 역대 최대 1만5,000명 참가… 세계육상연맹 ‘엘리트 라벨’ 인증으로 국제 위상 강화


•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주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관광·스포츠도시 이미지 부각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가 오는 18일 전 세계의 달리미들을 맞이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1만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가을 하늘 아래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경상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며, 엘리트 부문 62명(국제 남자 28명, 국내 34명)과 마스터즈 1만5,000명(풀코스·하프코스·10km)이 참여한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3,000여 명 증가해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8,000만 원을 확보, 해외 엘리트 선수를 15명 추가 초청했다.


또한 세계육상연맹(WA) 으로부터 ‘엘리트 라벨(Elite Label)’ 인증을 획득하며 대회의 권위와 국제적 신뢰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서울마라톤(플래티넘), 대구마라톤(골드), 군산새만금마라톤에 이어 경주국제마라톤이 세 번째 ‘엘리트 라벨’ 대회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되며, 선수들의 열정적인 질주와 함께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월정교,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분황사 등 신라 천년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경주의 가을 풍경이 전국으로 전파된다.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국제스포츠 도시 경주’의 매력을 한껏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를 불과 2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이번 마라톤은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경주의 국제도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APEC 개최지로서의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교통통제와 주차관리,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의료진 등을 대거 투입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코스에는 풍물놀이와 응원단 공연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구간 환경정비로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선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제마라톤은 우리 시의 대표적인 국제스포츠 행사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선수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의 역동적이고 세계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