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낙영시장 “APEC 경주시민이 들러리 돼선 안된다.”

이민석 기자 | 2025.10.18 06:06



김민석 총리가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시장과 인사를 하고있다.


경주시 주낙영시장 “APEC 경주시민이 들러리 돼선 안된다.

 

주 시장 김민석 총리에게  행사의 주체가 국가라 하더라도 개최도시 시민이 들러리로 남아서는 안 된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시가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경주시청을 찾아 APEC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벌써 일곱 번째로, 정부 차원의 행사 점검과 함께 개최도시인 경주에 대한 세심한 현장 행보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분야별 조치 필요사항과 세부 대책이 꼼꼼히 논의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총리께서 시청에서 직접 회의를 가진 것은 공직자와 시민 모두에게 큰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된다국가적 행사이지만 경주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APEC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회의 자리에서 두 가지 건의사항을 밝혔다.

 

첫째, “행사의 주체가 국가라 하더라도 개최도시 시민이 들러리로 남아서는 안 된다만찬, 공연, 회의 등 각종 행사에 시민 대표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둘째, “행사 기간 중 도심 내 각종 집회로 인해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집회·시위 관리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김민석 총리와 주낙영 시장은 APEC CEO 서밋이 열릴 경주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APEC은 경제협력체인 만큼 전 세계 약 3천여 명의 국내외 CEO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제행사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 시진핑 주석 등 각국 정상의 기조연설과 함께 엔비디아 젠슨 황 CEO를 비롯한 세계적 기업인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이번 APEC은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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