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참다 참다 화났다. “박병훈 후보는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정정 당당하게 선거해라!

민병권 기자 | 2022.04.25 23:42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참다 참다 화났다.  “박병훈 후보는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정정 당당하게 선거해라!"


-주 후보 선대위  "박후보가 흑색선전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며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중단하라”-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대위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박병훈 후보는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네거티브 선거전략을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 선거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함에도 박후보가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며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중단하라” 촉구했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주시장 선거에서 관권 금권선거가 이뤄지고 있으며 경주시 시내버스 보조금이 과대지급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주 후보선대위는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선거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박후보가 공무원을 호위무사처럼 동원하고 있다고 했는데 공무원 누가 우리를 돕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증거를 대 줄 것“을 요청했다.

주 후보 측은 "이는 1,800여 경주시청 공무원에 대한 인격모독이며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후보가  주장하는 금권선거  관련하여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며 그런 사실이 있다면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주었는지 증거를 제시하라고 말했다. 

이외 시내버스 보조금 지급문제와 관련하여 이 문제는 2년전 경찰이 무혐의 처리해 수사를 종결한 사안이라며 국민의힘 경주시장후보 경선을 코앞에 두고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표를 얻겠다는 생각을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낙영 예비후보측은 "8년전 근거없는 비방으로 캠프관계자가 처벌까지 받고도 또다시 이같은 행위를 반복하는데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이같은 선거전략에  시민들은 이미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남은 기간 선거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선거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예비후보  선대위
<성명서>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네가티브 선거를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에 임하라.

박병훈 예비후보가 24일 가진 기자회견은 상대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일방적 흑색선전에 불과하다.

선거에 나올 때마다 네가티브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해 온 박 후보의 전력에 비추어 볼 때 이번에도 또 시작인가 싶어 참 안스러운 생각이 든다.

어제 박후보 기자회견의 요지는 친구의 죽음을 보도한 언론에 대한 고발, 관권ㆍ금권선거에 대한 경고, 경주시 시내버스보조금 문제 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

박 후보 친구의 죽음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흑색선전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관권·금권선거라는 허위주장과 시내버스 보조금에 관한 과장 주장이다.

박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우리가 관건·금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심지어 공무원들을 호위무사처럼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시청 직원 누가 우리를 돕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증거를 대기 바란다.

박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오직 경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1,800명 공무원에 대한 인격모독이며 명예훼손이다. 

8년전 근거없는 비방으로 캠프관계자가 처벌까지 받고도 또다시 이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데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한다.

금권 선거주장도 마찬가지다. 누가 누구에게 돈을 주었는지 증거를 제시하기 바란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도 불법 선거 운동을 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한 정책선거가 되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박후보의 주장은 그저 우리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뒤집어 씌우려는 비열한 정치공세일 따름이다.

시내버스 보조금 지급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했는데 대부분 과장·허위주장이다. 

이 문제는 이미 2020년 경주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사건으로 경찰이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하여 검찰에 송치한 사안이다.

여기에서 박 후보 주장의 진위여부를 일일이 따지지 않겠다. 

공방을 하기 시작하면 밑고 끝도 없고 시민들은 피로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박후보의 기자회견에서 썩은 정치공작의 냄새가 진동한다는 것이다. 

하필이면  경주시내버스 보조금 문제에 경주시민들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서울의 한 시민단체가 갑자기 등장하고 지역소재 언론사 기자도 아닌 서울소재 언론사 기자가 이를 보도하느냐 하는 것이다.

서울의 시민단체가 경주시내버스보조금에 문제가 있다며 고발하고 서울소재 기자가 이를 보도하고 박후보는 이를 인용해 기자회견을 하고, 뭔가 구린내가 나지 않는가. 구태 정치판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수법 아닌가.

선거에 임박해서, 더욱이 내일 모레 당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우리에게  흠집을 내고자 치밀하게 기획ㆍ연출된 음모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이 일은 선거가 끝나더라도 반드시 밝혀 의법조치 하여야 할 것이다.

박병훈 예비후보에게 요청한다. 우리 경주시민들을 우롱하는 네가티브전략을 즉각 중단하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경쟁을 해도 시원찮은 판에 또다시 아니면 말고식 마타도어로 축제가 돼야할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몰고 가려는가. 

박후보의 저급한 선거전략을 시민들은 훤히 꿰뚫어 보고 혀를 차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스스로의 가치와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에 임하기 바란다.

 2022. 4. 24.
국민의힘 주낙영경주시장예비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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