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튀르키예 (터키)에 5만달러 구호금 긴급지원 결정!

이민석 기자 | 2023.02.17 15:24


경주시 튀르키예 (터키)에 5만달러 구호금 긴급지원 결정!


경주시는 경주시의회와 협의하여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터키)에 5만 달러의 구호금을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튀르키예는 6·25전쟁 때 1만 5천명의 대규모 병력을 파병했던 '형제국'이며, 경주시와는 2013년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개최한데 이어 2014년에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를 개최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6년 지진의 상처를 겪어 본 우리 시는 튀르키예 국민의 아픔이 남의 일 같지 않다. 지진으로 가족과 이웃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튀르키예가 하루빨리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힘차게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라며, 경주시는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도움이 절실한 튀르키예 국민들께 경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성금 기부를 원하시는 시민 분들은 대한적십자사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참할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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