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국만화를 이끌 '경북웹툰캠퍼스' 개교

이민석 기자 | 2022.03.12 04:16



경주시 , 한국만화를 이끌
 '경북웹툰캠퍼스' 개교


한국만화의 거장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작품 속 배경인 (구)황남초등학교가 경북웹툰캠퍼스로 다시 태어났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리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경북웹툰캠퍼스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공포의 외인구단’ 작품 속 까치 오혜성과 엄지가  다녔던 (구) 황남초등학교가 2019년 용황동으로 이전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이현세 작가를 총장으로 세우고 11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이철우 부의장, 김상도 의원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 웝툰작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 웹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면적 801.9㎡, 지상 2층  교육실과 전시실, 작가창작실, 기업 입주실, 사무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웹툰캠퍼스는 ▶웹툰 전문인력 양성 ▶지역 우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글로컬 콘텐츠 창작 ▶웹툰작가 초청 강연 ▶웹툰실무특강 ▶취약계층 프로그램 ▶작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웹툰 인재 발굴·육성으로 지역 웹툰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각광받는 K웹툰을 이끌어 갈 웹툰캠퍼스가 지역 내 조성돼 기쁘다”며, “웹툰 작가 지원과 육성뿐만 아니라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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