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교 옆 장터위로 '산사태'

이민석 기자 | 2022.03.20 21:21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교 옆 장터위로 '산사태' 

경상북도가 위탁 관리하는 국도 14호선 주변구간 경주시가 위험을 감지...경북도 보강 계획 잡아 설계를 하던 중 사고 발생


3월 20일 오전 12시 40분경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소재 와읍교 옆 국도 14호선 노상 장터에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도로사면의 암반과 토사 100여톤이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지역구 박차양 도의원이 현장에 도착해 주민들을 위로했고, 이어 주낙영 시장이 빠르게 도착해 현장을 수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박차양 도의원이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 수습을 하고있다.


무너진 산사태로 장사를 하던 마을 주민들이 큰사고를 당할 수 있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당시 장사를 하던 주민들은 작은돌이 굴러 내려오는 소리에 놀라 급히 대피를 했지만 이 중 한명이 지체하다 다리에 타박상을 입고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국도14호선 주변으로 문무대왕면 와읍리·권이리·용동리 주민들이 관광객 등에게 봄나물 등 직접기른 채소를 파는 장터이며 이곳은 경상북도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구간이다.

경주시는 위험을 감지하고 경상북도에 건의하였고 경북도는 보수보강을 하기위해 계획을 잡아 설계를 하던중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히 현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경상북도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하여 항구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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