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착한 사람들 '식모회'  추석맞이 이웃돕기

이민석 기자 | 2022.09.06 22:25




경주시 착한 사람들 '식모회' 
추석맞이 이웃돕기
십시일반의 마음을 모아 저소득층 위해 


경주시 식당인들의 모임인 ‘식모회’(회장 김은정)는 추석을 맞아 5일 용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돼지불고기와 송편 50인분, 유황 닭 20마리 등 이웃돕기 식품을 기탁했다.

김은정 식모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외롭지 않고 부족함 없이 보내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식품들은 윤병록 용강동장과 용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참새미복지단)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4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록 용강동장은 “지난 7월 행복공유냉장고 2호점(용강동) 개점한 이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먹거리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식모회가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물가로 어려운 때 십시일반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을 풍성하게 채워준 식모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용강동 행정복지센터는 식모회에서 운영하는 행복공유냉장고와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용강행복창고를 설치해 지역사회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나눔과 사랑이 이어지는 공유의 가치 확산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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