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태풍 ‘힌남노’ 전 공무원 잠 안 자고 싸웠지만... 피해 현황

이민석 기자 | 2022.09.07 06:08




경주시 태풍 힌남노전 공무원 잠 안 자고 싸웠지만... 피해 현황

 

 

경주시는 제11호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인해 인명피해 사망자 1( 87)이 발생했다.


2022.9.6.() 1053분경 집안 내부로 토사와 빗물이 들어와 가구가 넘어져 깔려 사망했다.

 

공공시설 피해 현황은 도로 침수가 29, 도로 사면 유실 25, 하천 호안 붕괴 35, 도로 붕괴 14, 임시가교 천북면 물천교 붕괴 1건 등이 발생했다.

 

이어 주택 350세대와 농경지 800ha 가 침수되며 현재까지 피해 액은 집계되고 있지 않다.

 

경주시는 4일부터 국소 본부장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5일 주낙영 시장과 전 공무원이 비상 체제에 돌입 6일 새벽 경주로 상륙한 힌남노와 밤새 싸웠지만, 초강력 태풍을 이길 수는 없었다


그러나 모든 행정력을 대비한 경주시의 철저한 준비로 포항에 비해 그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경주시는 도로 위에 토사를 제거하고 붕괴된 호안(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 임시 복구와 재난 쓰레기 처리 청소등 추석 전 응급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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