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일본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 수여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일본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 수여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일본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이동협 의장은 지난 16일, 자매결연 5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일본 나라시에서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전달받았다. 

경주시와 나라시는 1968년부터 자매도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일본 방문은 3박 4일 일정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나라시, 오바마시, 오사카시 등 3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이동협 의장을 비롯해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동협 의장은 첫 일정으로 나라시청을 방문해 나카가와 시장을 예방하고, 자매결연 5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스기모토 가즈노리 오바마시장을 접견하고, 오사카 엑스포 현장도 시찰하는 등 다양한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이동협 의장은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경주시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