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익명으로 5년째 이어진 선행
올해도 한순희 시의원 사무실에 조용히 놓고 간 ‘쌀 200kg’
경주에서 5년째 이어지는 조용한 선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어제 또다시 20kg 쌀 10포(총 200kg) 를 전달받았다.
기부자는 매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직접 농사지은 귀한 쌀을 의원 사무실에 조용히 내려놓고 사라졌다.
한순희 의원은 “기부자가 누구인지 알고는 있지만, 본인의 뜻이 ‘익명으로 조용히 돕고 싶다’는 것이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5년째 꾸준히 이어진 기부는 어떤 말보다 큰 감동”이라며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그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단 한 번의 인터뷰나 홍보도 허락하지 않았다.
오직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수확한 쌀을 해마다 동일하게 기부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한 의원은 전달받은 쌀은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도록 직접 살피며 정성껏 나누겠다”고 밝혔다.
경주는 올해도 ‘이름 없는 기부자’의 꾸준한 선행으로 더 따뜻해졌다.
세상이 어렵다는 말이 많지만, 한 사람의 묵묵한 나눔은 여전히 이웃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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