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절대 추락하지 않는다."

이민석 기자 | 2019.12.22 21:33





"엘리베이터 절대 추락하지 않는다."
엘리베이터어 갇히는 사고가 발생되면
안에 갇힌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트라우마 trauma가 발생한다.  



엘리베이터 고장으로인해 안에 갇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이에 언제 어디서나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사고에 대한 개선사항을 지적해 본다.

엘리베이터어 갇히는 사고가 발생되면 안에 갇힌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트라우마 trauma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안에는 허술한 호출버튼과 허접하게 붙어있는 사용요령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토요일 본 기자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올라가던 중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덜컹하며 충격을 주며 멈춰 섰다. 평소 단 한번도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안에 갇혀 잠시 당황했다. 

 비상 호출버튼을 누르니 경비실과 연결됐다. 상황을 알리자 경비실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기사한테 연락을 취한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만감이 교차했다. 

제일 먼저 영화 장면같이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머릿속을 스쳤다.  

다음으로는 여러가지 상황이 떠올랐다. 

휴대폰 없이 엘리베이터에 타서 고장으로 인해 갇혔다. 그러나 비상 호출 버튼을 눌러도 아무도 연결되지 않는다. 대부분 아파트는 휴일이면 관리실에 사람이 없다. 이런 이유로 엘리베이터 비상호출은 경비실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경비가 경비실만 지키고 있지는 않기에 긴급한 상황에 연락이 안될수도 있다.  

특히 아이가 집에 올라가다 혼자 엘리베이터에 타고 이같은 상황으로 갇혔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엘리베이터에 갇히면 밀페된 공간을 통해 극심한 스트레스가 발생하며, 추락의 공포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기에 1분 1초라도 빠르게 구조해야 한다. 

현재는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면 경비실로 연결된다. 허나 경비실에 사람이 없을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기에 개선방안을 제시해본다.

비상버튼을 누르면 가까운 기관에 빠르게 연락이 되는 비상망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갇힌사람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수 있도록 절대 추락하지 않는다는 안전에 대한 설명과 수시로 답답하지 않도록 외부 진행 상황을 전해주며 안심시켜 주어야 한다. 

엘리베이트 안에 갇혀 시간이 지나 수리기사가 도착했지만 바로 나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고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덜컹거리는 소리에 추락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두려움과  외부상황을 모른체 얼마나 있어야 할지 모르는 답답함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40여분 동안 갇혀 있었지만 40분이란 시간이 그렇게 짧지않은 시간이었다.  

무사히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수리기사한테 고장의 원인을 들으며 중요한 하나의 상식을 알았다. 고장의 원인은 추운날씨로 인해 엘리베이터를 당기는 줄이 수축되어 고장났다. 이에 엘리베이터는 벽 사이에 멈춰 빠져 나올수 없는 상황이었다.

 "엘리베이터는 '절대 영화같이 추락할 수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수리 기사는 엘리베이터에는 추락을 막는 3단계의 장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사고 발생시 위, 아래 브레이크가 엘리베이터를 잡아준다.

두 번째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았을 때는 엘리베이터와 연결된 로프가 엘리베이터를 다시 잡아준다.

여기서 로프가 끊어지면? 이란 의구심이 발생되지만 세번째 이마저 로프가 끊어지면 연결된 스프링이 튀어 나오는 장치가 톱니에 걸려 엘리베이터의 추락을 막아준다.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추락하지 않는다는 상식만 미리 알고 있었어도 갇혀있던 시간에 받았던 스트레스는 덜 했을 것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 해결방안으로 '비상버튼과 보완된 메뉴얼'을 제안해본다. 

 <안심 하십시요! 이 엘리베이터는 절대 추락하지 않습니다.>

<비상버튼을 누르시면 가까운 모든 기관에 긴급히 연락이 되어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답답해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십시요.>

지금 아파트 엘리베이트안에 허접하게 붙어있는 설명서는 고장에 대한 엘리베이터 회사 입장만 적어놨을뿐 비상시 안전을 배려한 문구는 찾아볼수 없다.  




현재 비상호출버튼은 경비실에 사람이 없을시 무용지물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될수도 있다. 

비상 호출버튼을 개선하여 가까운 기관으로 연결해 갇힌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엘리베이트 안에 안전문구를 붙여 갇힌 사람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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