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무법천지'  "스트레스에 못 살겠다!"


-맥스터 건설 반대 단체 월요일마다 행진하며 '노동가요' '장송곡' 고음으로 틀어... -

-평일에도 시시때때 방송차로 장송곡 틀어 인근주민 “하루 이틀도 아니고 스트레스에 못살겠다.” “경찰청민원실과,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올리겠다” 며 조치를 요구-


10월 20일 경주시 양남면 봉길리 교차로 삼거리에서 맥스터 건설을 반대하는 양남면 대책위원회와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 추가건설 반대 울산 북구 주민대책위원회 등이 이미 공론화 투표로 결정된 맥스터 증설을 두고 “공론화 과정이 조작 엉터리라고 주장”하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가 오늘 집회의 목적은 맥스터 건설 자재반입을 중지시키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오늘 월성원자력 본부에는 맥스터 자재가 반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월성원자력 본부 인근 도로는 말 그대로 무법천지였다. 맥스터 증설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한쪽 차선을 막고 교통경찰이 아닌 시위 참여자가 직접 지시봉을 들고 차량을 통제하며, 대형트럭을 검문하듯 세워 차량을 정체 시키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문무대왕릉 인근 도로가 막혀 출근길 한수원직원들과 인근 지역주민 차량이 30분 이상 지체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집회가 열린 이곳에는 경주경찰서는 정보과 직원 2명만 있었을 뿐 교통경찰 한 명 없이 집회 현장을 그대로 방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나아지역 주민들은 맥스터 반대운동 단체가 월요일 마다 집회를 열고 가두행진을 하며 방송 차량을 동원해 노동가요나 장송곡을 고음으로 틀어 놓아 이를 참지 못하고 신고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경주경찰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스트레스에 못살겠다.” “경찰청민원실과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올리겠다”며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설명/ 월요일마다 장송곡을 틀고 관을 끌고다니며 모습



이에 대해 경주경찰서 정보과장은 “평소 월요일 집회를 열던 이들이 오늘 화요일에 집회를 연 이유는 맥스터 건설 자재반입을 저지할 계획으로 오늘 집회를 연 것으로 알고 있다. 경찰이 조치한 내용이 미흡할 수 있지만 조치할 것은 조치했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 좀도 강화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