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관광 미디어 로컬 크리에이터 시상
경북문화관광공사,관광 미디어 로컬 크리에이터 시상경북 로컬 관광 미디어 콘텐츠 29편 제작, 수상자 7명 선정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24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3 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북도내의 디지털 역량을 갖춘 우수한 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경북 관광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경북 디지털 융복합 관광인재 육성 교육’ 에는 총 76명이 교육을 신청해 4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이들 수료생 중 13명이 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로 선발되어 약 3개월 동안 총 29편의 영상물이 제작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되었다.이영상물은 내·외부 심사를 통해 기획, 제작, 활동, 활성화에 대한 부문별 평가를 거쳐 7명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대상의 영예는 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이효정’님으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성공한 스타트업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소개 영상물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상에는 박정렬님의 ‘천년고도 경주의 야경1번지’ 와 하장협님의 ‘비가오나 눈이오나 걱정NO’ 가 선정 되었으며,우수상에는 손소희님의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소개’ , 이연주님의 ‘소확행 브이로그’ , 서종숙님의 ‘청송 힙플 여행지’가 선정되었다.이어 장려상에는 김다현님의 ‘나만의 작은 힐링 공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훈별로 총 440만원의 시상금과 콘텐츠 제작 횟수에 따른 활동비도 함께 주어졌다.김성조 사장은 “경북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미디어 콘텐츠 발굴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기자 | 2023.11.27 20:01
경주시, 보문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 준공식 개최
경주시, 보문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 준공식 개최 - 경주시, 12억 6800만원 들여 사업비 폭 12m, 연장 1,240m 도로확포장 완료
- 준공식 기념해 걷기대회도 열려...주낙영 시장 “앞으로도 도로 확충 위해 노력하겠다” 강조
경주의 대표적인 먹거리촌인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이 24일 열렸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숲머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공식행사에 앞서 서라벌풍물단에서 숲머리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걷기대회 순으로 준공식이 진행됐다.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는 폭 12m, 길이 1.24㎞ 규모의 왕복 2차로로 개선됐다. 2014년 첫 삽을 뜬 후 10년 만이다.당초 이곳은 왕복 1차로였던 탓에 관광객과 시민들은 교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총 사업비 12억 68000만원을 투입된 이 도로는 전기와 통신선로 지중화사업과 함께 진행되면서 이달 초 개통할 수 있었다.특히 인근에 사적인 명활성이 있어 문화재형상변경 등 각종 행정·토지 보상 절차를 거쳤던 탓에 많은 시일이 소요됐다.이번 확장 개통으로 숲머리마을은 전통음식 특화거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마을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로 통행체계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2023.11.27 03:48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 양남면 김장 7천포기 나눔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 양남면 김장 7천포기 나눔 청정 해수로 절인 맛있는 김치, 이웃사랑 실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0일, 23일 양일간 경주시 양남면 발전협의회(회장 박희순) 주관 김장나누기 봉사에 참가했다. 양남면 발전협의회에서 시행한 김장나누기 봉사는 새마을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봉사단체들이 참가하여 김장김치 7천포기를 담가 경주시와 양남면 지역의 복지시설,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배추절임은 양남면에 위치한 해수탕 인근의 심층 해수를 활용하여 인근지역이 청정수역임을 증명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현지 생산 고춧가루, 마늘 등의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장나누기 봉사를 주관한 박희순 양남발전협의회 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지역농산물로 만들었기에 탁월한 김치맛을 보장한다.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수혜자들이 김치를 맛보며 따뜻한 겨울을 맞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한 백민석 양남농협 조합장은 “양남 인근 앞바다의 해수는 김장뿐만 아니라,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이용한 해수탕 운영 등 주민 소득증대 사업에도 잘 활용하고 있다. 월성본부와 지역민들이 함께 적극 소통하며 상생해 나가자.”고 응원했다. 이에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김장봉사로 지역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여 안정적인 농가 수입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깨끗한 인근지역의 청정 해수를 활용한 김장을 나눔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가 함께 전달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장 후에는 당일 직접 버무린 김치를 시식하며 봉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정 해수, 맛있는 김치’로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월성본부와 지역의 상생을 다짐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과 김장비용 후원을 통해 주변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석 기자 | 2023.11.24 05:50
스위트크림힐 풀빌라 "외국보다 더 외국같은 경주 풀빌라 "
스위트크림힐 풀빌라 "외국보다 더 외국같은 경주 풀빌라 "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세계적 관광도시 '경주에서 가장 멋진 풀빌라-누구와 마주칠 일 없이 이국적인 건물을 통채로 빌려주는 시스템경주는 한옥 펜션들과 더불어 유럽풍 건물로 만들어진 경주풀빌라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가운데 그중 외국보다 더 외국같아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최고의 럭셔리 풀빌라 스위트크림힐의 고객감동 서비스를 살펴본다.스위트크림힐은 이국적인 건물을 통째로 빌려주며, 누구도 마주칠 일 없는 새로운 숙박시스템을 도입했다.오리지널 징크의 커다란 지붕을 가진 스위트크림힐은 1층과 2층, 발코니, 3층 다락방으로 연결된 미로 같은 60여 평의 건물과 수심 1m10의 대형 사계절 온수 수영장, 나만의 캠핑 바비큐장, 노래방을 포함해 166평을 통째로 빌려주는 시스템이다.스위트크림힐은 고객감동 서비스로 하루 단 한팀만 예약을 받고 있다. 단 6인이상은 예약을 받지않는다.스위트크림힐 김현미 대표는 "스위트크림힐의 경영철학은 고객감동이다. 깨끗함과 감동으로 고객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길 수 있도록 단체는 받지 않는다며 고객이 감동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스위트크림힐을 통채로 빌려 파티를 즐긴 사람들이 떠나며 손글씨로 남긴 방명록을 보면 "너무 좋아요", 너무예뻐요 , "감사해요","우리만 알고싶은 곳이예요", "또 올거예요", "정말 멋진 곳이예요", "최고예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위트크림힐은 사계절 수영장이 있어 연인, 가족등 깨끗한 독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는 말이 필요 없이 모든 걸 갖춘 곳이다.스위트크림힐의 구조는 1층 실내로 들어가는 계단을 거쳐 커다란 현관문을 열면 자동문이 나온다. 천연 대리석이 깔린 거실과 7m 높이의 천정에 이국적인 인테리어 과시하듯 고급스러운 실링팬이 3개가 돌아간다.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키엔호 타일과 우드로 만든 이색적인 BAR가 있는 주방이 나온다. 이곳을 딱히 주방 이외의 다른 이름으로 부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멋진 공간이다.이어 장미목으로 만든 계단을 올라 2층 왼쪽 멋진 파티션 포컷도어를 열면 라탄 침대가 있는 메인 침실이과 3층 하늘창이 있는 3층 다락방이 나온다.아름다운 침실에서 연결된 발코니에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우드슬랩 테이블이 있다.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크다.또 이곳에 있는 초대형 곰돌이 옆으로 다시 야외 쇼파가 있는 또 하나의 발코니로 연결된 특이한 구조가 감탄을 자아낸다.다시 침실에서 나와 한 계단을 내려 바로 직진하면 동남아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왼쪽을 보면 수영장을 조망으로 내려다 보이는 또 하나의 멋진 룸이 있다.스위트크림힐은 잠만자는 숙박을 파티로 접목해 신혼여행, 연인 친구들과의 럭셔리 풀 파티, 생일파티, 결혼기념일, 돌 파티, 가족 파티, 작은 결혼식, 화보 촬영등으로 사람을 꺼리는 코로나 시대에 "아무도 없는 곳" 이란 키워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아울러 보문골프클럽, 경주cc, 신라cc등 5분거리 골프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럭셔리 골프텔로 골퍼들이 이곳을 찾아 파티를 즐기는 곳 이다.이국적인 사계절 미온수 수영정으로 업그레이드된 스위트크림힐 인 경주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울리는 국내에서 가장 멋진 나만의 파티 공간이다.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위트크림힐'로 검색 하면된다. 문의 010 3829 2929
김수현 기자 | 2023.11.05 05:26


라한호텔, 직영 식음업장 모두 위생등급 ‘매우 우수’ 획득
라한호텔, 직영 식음업장 모두 위생등급 ‘매우 우수’ 획득
- 라한호텔 전국 식음업장, 식약처 식품적객업소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 받아
- 직영 레스토랑과 카페 18곳 ‘매우 우수’…단일 브랜드에서 10곳 이상 최고 등급 획득은 이례적
대한민국 곳곳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은 라한호텔의 전국 식음업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위생등급제는 식약처 주관 아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과 시설상태를 평가하여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순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번에 라한호텔은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 전국 라한호텔의 직영 레스토랑과 카페 18곳이 음식점 위생 등급 심사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받았다. 단일 브랜드에서 10곳 이상이 동시에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드문 일이다.라한호텔의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확인시킨 식음업장은 다음과 같다. 라한셀렉트 경주에 있는 셀렉트 다이닝 마켓338의 △면주방 △쿤쏨차이 △유노추보 △청 △테라13 △이십사절기 △아이엠 어 버거 △뷔페레스토랑 더플레이트, 라한호텔 전주의 △북카페 전주산책 △카페라운지 하녹당 △뷔페레스토랑 더플레이트,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의 △라운지펍 더터번 △브런치 카페&베이커리 디오븐 △뷔페레스토랑 더플레이트,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의 △베이커리 더샵 △커피숍 사라 △뷔페레스토랑 토파즈, 라한호텔 포항의 △뷔페레스토랑 파티오.라한호텔 영업마케팅 백상석 전무는 “라한호텔을 찾는 모든 고객이 마음 놓고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식품과 서비스 품질을 까다롭게 관리해온 점이 빛을 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민석 기자 | 2023.09.04 08:19
솔거미술관, 경주미술인 공모선정’展, 기획
솔거미술관, 경주미술인 공모선정’展, 기획 4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지역작가 4명의 작품 60여점
경주솔거미술관이 지역출신 미술작가들의 전시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시회를 연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경주솔거미술관은 ‘경주미술인 공모선정’展을 1·2부로 나누어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기획 1~2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 작가는 최용석, 정수연, 오승민, 송해용 등 4명이다. 최용석, 정수연 작가의 작품이 1부 전시로 소개되고 오승민, 송해용 작가의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오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는 최용석, 정수연 작가의 작품 38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철화문 항아리 28점을 선보이는 최용석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축시킨 종합예술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최용석 작가는 (사)경북최고장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전 19회를 비롯 초대전, 해외교류전, 협회전 등 500여회의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운영위원, 심사위원, △신라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운영위원, 초대작가, 부위원장 △경상북도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등 각종 미술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내면의 흐름’이란 주제로 회화작품을 선보이는 정수연 작가는 “나의 모든 작품은 내면에 집중해 흐름을 느끼며 현실로 표현화 했다”며 “때론 잔잔히 흐르기도 하고 격렬하게 표현되며 곡선과 직선이 서로 혼용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했다.정수연 작가는 10여회의 단체전, 국제살롱전, 공모전 등의 전시를 가졌으며, 한국신미술협회 주최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우수상(2019), 삼성현 공모전 특선(2018), 한국회화대전 특선(2016) 등을 수상했다.1부 전시가 막을 내리면 ‘오승민, 송해용’ 작가의 작품이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2부 전시로 이어진다.김성조 사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우리지역 미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미술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기획전시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 2023.11.03 07:04
경주솔거미술관 기획특별전 배한기·이재건 展
경주솔거미술관 기획특별전배한기·이재건 展9월 2일~10월 29일까지 솔거미술관 1, 2 기획전시실서
경주 근·현대 미술사 주요작가의 표현양식과 예술정신 조명
경주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렸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2023년 경주솔거미술관 기획특별전’ 경주 근·현대미술 ‘배한기·이재건’전을 2일 개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경주 근·현대 미술사의 주요작가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으로 서양화가 배한기(1933~2014)와 한국화가 이재건(1944~2014)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경주솔거미술관 제 1, 2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그들의 다양한 표현양식과 예술정신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서양화가 배한기는 1933년 대구에서 출생으로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1963년 그림에 입문, 1972년 경주로 내려와 경주미협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서, 국내 16회, 해외 2회 등 1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1980년대 초부터 제작한 신라사화 40여점과 항일투쟁사화 120점 등은 지극한 신라 사랑과 민족적 열정으로 제작한 대표작들이다. 사화(史畫)인 만큼 작품을 그리기까지 많은 자료를 발췌, 수집해 구상하고 집약하는 제작 과정을 거치며 확실한 역사적 고증을 담으려 노력했다. 기록화로서 민족적 가치를 남기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을 담은 작품들이다.경주미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경주문화원으로부터 경주시문화상(예술부문) 수상, 2012년 경북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 2008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로 투병하다가 2014년 82세로 별세했다.이번 전시에서 신라사화 대표작 8점과 항일투쟁사화 대표작 8점을 만나볼 수 있다.한국화가 이재건은 1944년 경북 군위군 출생으로 아버지를 따라 경주로 이주했다. 경주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1963년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1967년 경주 삼보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군복무 후 1970년 경주로 돌아와 근화여고에서 미술교사 및 경주미술협회의 사무국장을 지냈다.1972년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입학으로 상경, 1973년 서양화가 조성희와 결혼 후 1974년 경주로 돌아와 현대 청년 작가 그룹을 결성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전’, ‘오늘의 대구미술전’ 등에서 구상화 계열의 작품을 전시했다.1992년, 신라역사과학관의 석우일 관장으로부터 ‘신라왕경도’ 제작을 의뢰받고 1년 이상의 사전답사와 고증작업을 거쳐 신라왕경도 제작에 착수해 2년 만에 완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 영인본이 전시돼 있다. 2004년에는 1800년대 경주의 성과 마을 모습을 복원한 ‘경주읍성복원도를 제작했다.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10여간 활동, 각종 매체에 논고를 집필하고 칼럼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예술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2009년 페암을 진단받고 투병하다가 2014년 71세로 별세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특유의 미감을 느낄 수 있는 지본석채화, 수묵화, 유화, 드로잉등 다양한 작품 18점과 신라왕경도와 경주남산유적복원도, 경주읍성복원도 제작 시 작가의 드로잉과 작업노트, 참고 자료 등의 아카이브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경주솔거미술관 기획특별전을 통해 경주 근·현대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두 분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시 한 번 그 분들의 표현양식과 예술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 2023.09.03 05:49
창작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출연진 확정!
남경주경주엑스포 창작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출연진 확정!-아이돌 그룹 멤버 유권, 세용, 낸시 + 전문 뮤지컬 배우 등LED활용 및 프로젝션 맵핑 등 화려한 무대도 볼거리- ‘2023 신라문화 기반 창작뮤지컬 제작·공연단체’ 공모에 선정된 “더 쇼!-신라하다”가 화려한 출연진을 확정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22일 ㈜나인스토리와 ‘2023 신라문화 기반 창작뮤지컬 제작 및 상설공연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공개된 ‘더 쇼!-신라하다’의 실행계획서에 따르면 주인공인 ‘처영’역은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유권과 마이네임 멤버인 세용이 맡았다. 그리고 주요 배역인 ‘밀본’역에는 이번 뮤지컬의 예술 감독이자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와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출연한다.모모낸시 또한 아이돌 걸그룹 모모랜드의 낸시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린지, 2022 뮤지컬 완득이의 박소현이 이채린(승만공주)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심건우, 김성현, 김민주, 최은호, 김유민, 박 온 등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화려한 무대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LED를 활용한 영상무대로 생동감 있는 연출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로젝터로 특정 구역에 영상을 투영해 현실 속 새로운 가상공간을 창조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장면을 연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쇼!-신라하다”는 2023년 한국 댄스팀 리더인 ‘처영’이 세계대회를 앞두고 팀원들과 불화를 겪던 중, 통일신라(9세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조화로움을 배워, 하나가 되는 과정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2023 신라문화 기반 창작뮤지컬 ‘더 쇼!-신라하다’는 무대 위에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뮤지컬로 댄스와 노래가 어우러져 남녀노소가 즐기는 쇼가 될 것“이라며 ”경주엑스포대공원 새로운 대표 상설공연이자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담당하는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 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신라하다”는 9월 중순쯤 제작발표회를 갖고, 10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42회 공연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 2023.08.24 11:33
경주엑스포, K-오페라‘선덕여왕’4일 개막
경주엑스포, K-오페라‘선덕여왕’4일 개막-8월 매주 금·토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서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위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 공모사업 선정작 오페라 ‘선덕여왕’이 오는 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선덕여왕 ’은 경주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로 2막 2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시간은 1시간 20분이며,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콘서트 오페라 – 무대장치나 의상 없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역, 조역 등이 전부 나와 전곡을 들려주는 형태 입장권은 일반권 5,000원, 우대권 3,000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공연 당일(금·토요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10~18시)와 문화센터(18~19시)에서 가능하다. 이 작품은 신라시대 최초의 여성 군주인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덕만 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황룡사 9층 목탑과 첨성대 제작에 참여했던 백제의 장인 ‘아비지’의 선덕여왕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모티브로 전개된다. 공연은 오페라 ‘선덕여왕’의 작곡자인 박지운 과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혜현, 임경아(덕만공주 역), 테너 김동녘, 노성훈(아비지 역), 베이스 조광래(자장대사 역), 테너 양요한(진평왕 역) 등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POMO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연주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즐길거리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된 오페라 ‘선덕여왕’의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 ‘선덕여왕’은 2011년 포항오페라단, 대구아양센터, 아미치 앙상블이 공동으로 제작해 대구와 포항에서 처음 공연됐다. 2017년에는 이탈리아 토레델라고에서 열린 푸치니페스티벌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포항오페라단 주관으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김수현 기자 | 2023.08.01 13:01
경주 제50회 신라문화제, 다음달 6일 개막…역대급 콘텐츠로 축제의 장 물들인다
경주 제50회 신라문화제, 다음달 6일 개막…역대급 콘텐츠로 축제의 장 물들인다지난해와 같이 예술제(10.6.~10.8.)와 축제(10.13.~10.15) 이원화 운영전년도 미비점 보완, 인기 있었던 화백제전, 달빛난장, 시민축제운영단 규모 확대시내 봉황대 일원 등에 축제장 구성해 도심 경제 활성화 기대지난해 10월 경주 전역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다시 돌아왔다.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화백제전, 실크로드 페스타, 달빛난장 등의 역대급 콘텐츠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지역 상권과 상생 등 도심경제 활성화 박차신라문화제 대표 먹거리 야시장인 ‘달빛난장’이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황대, 중앙로, 내남사거리 잔디밭 일원에서 펼쳐진다.참여업체는 지난해 21곳에서 올해 33개로 확대했다. 이는 올 초부터 중심‧봉황‧황리단길 연합회와 전통시장‧노점상 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꾸준히 협의 끝에 얻은 결과물이다.메뉴는 닭꼬치, 잔치국수, 탕후루, 케밥, 족발, 생과일 쥬스, 생맥주 등 다양하다.지난해 노란색 파라솔로 꾸민 레트로 가믹존(70곳)은 올해 그 개수를 늘려 제공하며, 감성 피크닉존(60곳)과 신라라운지존(60곳)도 확대 비치해 축제를 즐기러온 방문객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게 준비했다.또 같은 기간 전문 거리예술공연 65회, 지역예술인 버스킹 49회가 진행되는 ‘실크로드 페스타’는 중심상가와 황리단길 등 도심 곳곳에서 음악과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다.특히 10대들과 MZ세대를 겨냥한 ‘화랑무도회’는 로꼬, 김하온, 릴러말즈 등 유명 힙합 래퍼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청소년들의 문의가 빗발친다.이는 신라문화제가 지금까지 기성세대의 잔치에 머물렀다면, 지난해부터 시도된 ‘화랑무도회’로 전 연령층이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것이라 말할 수 있다.또 내남사거리 인근 금관총고분관을 잇는 잔디밭에도 감성쉼터를 조성해 황리단길 청년들을 중심상가로 유도한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 화백제전, 월정교 축제장 객석 보완10월 13일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화백제전(和白祭田)은 19시부터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지난해 2000석 수상객석을 가득 메운 화백제전은 더 많은 관람객이 안전상의 문제로 관람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올해는 인근에 대형LED 500인치를 설치하고 화면 앞에 1000석의 돗자리 존을 마련했다. 또 부득이하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0월 24일 밤 11시 포항MBC에서 화백제전 특집방송을 준비했다.먼저 공연은 숭신전, 육부전 등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의 태동을 여는 신라왕 추대식으로 펼쳐진다.이어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가 결합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비롯해 경주시립고취대, 경주플라잉, 무용협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다.□ 시민축제운영단 조기 출범 및 규모 확대과감히 관 주도형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 이번 신라문화제는 지난해 선보인 시민축제운영단을 조기 출범하고 그 규모를 대거 확대했다.시민축제운영단은 축제 SNS홍보단(시민서포터즈), 실크로드 페스타(시민축제학교), 친환경그린리더(화랑원화단)으로 구성됐다. 올 3월부터 모집한 시민축제운영단은 지난해 180여명이 참여한데 반해 올해는 320여명이 참여한다.지난 7월부터는 친환경 그린 리더 ‘화랑원화단’ 중‧고등학생 35명을 모집해 친환경 체험학습과 폐자재를 활용한 작품창작 및 플로깅 등의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시민축제학교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황대 축제장 일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양말목공예 체험, 술술 토크쇼, 주령구 놀이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펼친다.□ 풍물퍼레이드,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제로 감동 선사신라문화제 중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신라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에서 주관한다.뮤지컬 ‘세 그루 아래 만나다’는 같은 기간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처용, 홍도, 최준을 소재로 한층 높아진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다.또 ‘다시, 경주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미술, 사진, 문인화 등도 전시한다. 특히 사진작가협회에서는 50회를 맞아 그간 추억의 신라문화제 사진 6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옛 경주의 거리, 신라문화제를 추억하고 싶은 분들은 반드시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육부촌 풍물퍼레이드는 뮤지컬 공연 전 식전 붐업행사로 봉황대 인근 6곳에서 풍물패 300여명이 신명나게 축제를 알리며 봉황대 특설까지 풍물패 소리와 함께 인파를 몰고 올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신라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호‧보조 인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10월에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민석 기자 | 2023.09.26 05:25
경주시민 78.2% 주낙영 시장한테 만족한다 평가!
경주시민 78.2% 주낙영 시장한테 만족한다 평가!-경주시 발전가능성 물음에 시민 85.2%가 긍정, 미래 경주발전 큰 희망 확신 -- 2021년 시정운영평가 64.5% 대비 13.7% 수직상승, 시민 10명 중 8명이 긍정적 평가 - - 가장 잘한 사업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가장 기대하는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 경주시 발전가능성 물음에 시민 85.2%가 긍정, 미래 경주발전 큰 희망 확신 -경주시가 주낙영 시장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시민 78.2%가 주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1년 평가 결과 64.5% 대비 13.7%p 상승한 수치로, 시민 10명 중 8명에 가까운 시민이 주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셈이다. 세부지표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경주시의 발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85.2%가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고,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59.1%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TV, 신문 등 언론보도(34.8%) △가족 이웃 등과의 정보교환(29.2%) △현수막(11.7%) △경주시 공식 SNS(11.4%) 순이라고 답하면서, 정책홍보와 관련해서는 언론의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잘 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56.1%로 가장 높았고,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경제/산업 분야’로 34.6%를 나타냈다. 또 지난 1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22.4%) △어르신 행복택시‧무료택시 운영(15.4%)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14.1%)를 선택했고,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1%)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10.0%) △혁신적 농업기술개발(7.6%) △강도 높은 청렴정책(6.9%) △서라벌 황금정원‧황금조명(5.1%) △소통‧공감행정(2.9%) △어촌뉴딜 300사업(1.5%)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2025 APEC 정상회의(경주) 유치(32.3%)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5%)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16.8%)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11.2%)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9.7%) △신형산강 프로젝트(6.4%) 순으로 답했다. 6개 분야별 지역발전 기대효과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먼저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84.9%, 이어서 △지역개발 분야(83.1%) △경제/산업 분야(81.2%) △일반행정 분야(80.5%) △보건/복지 분야(78.8%) △농림/축산/어업 분야(73.5%)에서 높은 기대효과를 나타내면서 6개 분야 평균이 80.33%로 2021년 평균 69.03% 대비 11.30%p 상승했다. ‘앞으로 경주시가 어떠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9.4%) △역사‧문화‧관광 도시(22.1%) △환경‧안전 친화도시(10.3%) △보건‧복지 도시(6.0%)순으로 답했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대책(31.0%)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25.2%)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콘텐츠 육성(20.7%),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30.3%) △노인복지 사업(23.8%)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15.8%),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치안‧생활안전 CCTV 설치 등 안전관리 사업(25.2%) △보건의료 시설 확충(18.4%) △여가 지원 시설 확충(18.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책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지’에는 70.3%가 ‘반영한다’고 답했고,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56.8%)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15.6%) △문화재‧기업 등 각종 규제(11.6%)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경주시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1:1 대인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이다. 아울러 경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속 가능한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석 기자 | 2023.07.14 19:25
주낙영 경주시장이 건설하는 '더 큰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건설하는 '더 큰 경주!
- 원전․미래 자동차 산업 통한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경제지도 대변화 -
-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 10년 앞당길 마중물 -
2018. 7월 경주시에 입성한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중단 없는 경주발전과 지역경제 활성을 최우선으로 경제시장을 표명하며, 큰 성과와 리더십으로 2022년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주 시장은 2천년 역사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경주를 만들기 위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며100년 대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주시는 新형산강 프로젝트 등 정부 공모사업 66건에 1조 3천 8백여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모비스 물류센터 등 12건, 5,332억원 우량강소기업 투자유치 1,216명 고용창출과 2018년 민선7기 5,193억 대비 약 5년 만에 4,910억(95%) 증가한 1조 103억 국․도비 확보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아울러 청소년정책 우수자자체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등 54건을 수상하며 경주시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인 한해였다.경주시는 민선7기 1조 1480억 대비 약 5년 만에 83%(8,520억)가 증가한 예산이 2조원 시대를 만들었다.정부 공모사업 선정, 투자유치 확대, 지역 역점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서 동분서주한 성과이다.무엇보다도 올해는 천년고도 경주의 자존심이자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정비(1조 150억)의 안정적 추진과 SMR국가산단 유치(3,046억) 및 양성자가속기 2GeV 확장(1.4조원),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본격 추진(6,540억),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건립(723억), KTX 신경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5,407억), 보문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40억), 경주~포항~영천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3,322억), 경주~영천~경산 자동차 부품기업 대전환 수퍼 클러스터 조성(5,880억), 신형산강 프로젝트(4,942억), 신농업혁신타운(610억), 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377억) 등 문화관광 도시 조성과 자동차, 원전산업을 연계한 경주의 경제산업 지도의 대변화를 일으키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숙원 해결에 큰 성과를 거뒀다.30년 묵은 성건동 과 구정동 고도를 15m에서 36m로 완화했고, 경주시민의 허파인 황성공원 사유지 3만여 평을 매입(1,987억) 하여 황성공원 원형보존 계기를 마련했다.이어 현재 폐철교 구간과 연계‘도시 바람길 숲’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25년간 방치된 구. 경마장 부지 27만 8천평을 120억 들여 매입 또는 무상양여 받아 보문단지 연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예정이다.또한, 서천 강변로(27년, 470억),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17년, 283억),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27년, 354억), 황금대교(8년, 410억) 등 수십 년 묶은 지역 현안을 속 시원한 해결로 시민 소통, 민원 해결사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인정을 받고있다.이외 북울산~KTX 신경주역~포항․동대구역 간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122.6km, 2,765억), 외동~농소 국도 7호선 확장(5.9km, 1,960억)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및 경주가 동해안 중심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경주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지만 경제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자동차 연관기업이 1,300여개로 도내 60%가 경주에 있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기반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건립(290억), 탄소 소재부품 라사이클링 기반 구축(193억),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423억), 미래형 첨단자동차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실증(300억), 외동 지역 노후 산단 대개조(3,322억) 등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아울러 세계 원전산업의 블루오션인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가산단이 선정되면 원전 관련 우량강소기업 225개 입주 예상, 1천 여명의 석․박사 전문 인력 상주, 배후단지 조성, 고용창출 등 경주가 세계 원전수출시장을 선점한다.경주는 6기의 원전,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장, 고준위 임시저장소 등 원전의 전주기 사이클을 보유하고 있는 원전메카이다.지난해 7월 착공한 SMR 1단계 사업인‘문무대왕 과학 연구소(혁신 원자력 연구단지)’가 순항 중에 있으며,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등 경주가 SMR 국가산단의 최적지이다.○ 경주에는 아름다운 동해 바다가 있다.수려한 동해안선 43km(100리)을 따라 천연기념물 제536호양남주상절리, 해안 산책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121억),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220억), 해오름 국가바다 정원 조성(150억), 2025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100억),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1,050억)을 비롯해 해수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413억, 5개항) 전국 최다 선정 등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토대로 해양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있다.또한 미․중․일 등 21개 회원국 정상 및 각료들이 참석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2025 APEC 정상회가 경주에서 유치되면경북지역 경제에 9,720억의 생산유발 효과와 4,654억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908명의 취업 창출 효과로 경제 유발효과가 1조원이 넘어 이로인해 경주발전을 10년 앞당길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의 어려운 역경에서도 역대 어느 해보다탁월한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와 황금대교 조기 완공 등 지역 숙원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각종 정부공모사업을 계획대로 완수하면서 SMR 국가 산단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여 경주를 세계적인 MICE 산업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고 원전과 미래 자동차산업을 연계한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민석 기자 | 2022.12.28 01:22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 와 더불어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 와 더불어 "차세대 과학 혁신도시 만든다."- SMR소형원자로 국가산단 유치 등 에너지 혁신과학도시 구축 -- 실질적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자동차 혁신클러스터 조성 역점추진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 고도의 역사ㆍ문화도시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와 더불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과 국가 원전산업의 등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야심찬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경주는 1,300여개의 자동차 소재부품 연관기업을 도내 65% 최다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메카이다.경주시는 2030년까지 가솔린 내연기관 생산중단 등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외동구어2산단에 290억을 들여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건립하여 신기술 보급, 기업지원, R&D,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육성 인프라를 조성한다.또한 178억을 들여 CO2 절감을 위한 탄소 복합재 적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탄소 소재 부족현상과 환경규제 관련 재활용 기술 국산화를 위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내년 12월에 완공하여 기업 애로기술 지원, 마케팅 및 판로개척, 첨단소재 적용 생산기술 상용화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에 나선다. 2025년 가솔린 이륜차 생산중단에 대비하여 되어 120억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423억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이륜차 전동화 기술연구 및 배터리 공유플랫폼 거점센터인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를 구축하여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 배터리 생애주기 평가 및 국산화, 공유스테이션 신뢰성 확보 모니터링 기술개발 등 국산 전기이륜차 생산 전초기지를 구축한다.아울러 자동차 및 제조업이 밀집되어 있는 외동일반산단을 거점으로 3,322억을 들여 노후 산단에 친환경, 탄소중립, 고부가가치 소재산업 육성, 스마트 산단 등을 구축하여 기업 매출액 향상 30%, 고용 창출 2,000명, 온실가스 배출 10% 감소, 에너지 사용 15% 절감 등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소재 전진기지로 재도약 하고 있다.2026년까지 3,750억을 들여 영천, 경산 등과 미래 자동차 산업벨트를 조성하여 유망 미래차 부품기업 유치 및 기술 허브센터 건립, 전문 인력 양성 등 경주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정립하여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산업 대혁신과 지역 상생 부품산업 벨트 구축 등 경주가 미래 자동차 혁신클러스터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경주는 한수원, 월성원전, 중저준위방폐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전의 설계-건설-운영-해체-처분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사이클이 집적되어 있는 원전 메카이다.2025년 완공목표로 6,354억을 들여 소형원자로(SMR) 개발, 안전환경 실증 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 원자력 연구산실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차질 없는 건립과 723억을 들여 2026년까지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2034년까지 9,000억을 들여 양성자가속기 2GeV급 확장 등 원전 첨단산업 육성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특히 SMR은 세계 20여 국가에서 71종이 개발 중에 있으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에서는 2035년에 시장규모가 620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현 정부는 원전수출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차세대 SMR 독자형 개발 등 미래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R&D 사업에 투자해 원전 최강국의 지위를 복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시는 2억5천만을 들여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연구’를 올 10월에 착수하여 내년 3월에 완료할 계획에 있으며, 이완 관련하여 다음 달에 국토부에 신규 국가산단 조성 제안을 제출할 계획이다.경주시는 지난 9월 23일 경상북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화파워시스템,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기관 기업에서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경주가 SMR 등 혁신 원자로와 함께 친환경과 고효율로 대표되는 미래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력 산업 집적단지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2050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립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조성(600억), 원전안전관리와 국민 신뢰확보를 위한 원안위 및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산하기관 경주이전, 방폐물 지역자원시설세 근거 지방세법 개정 등 원전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경주는 탄탄한 문화관광도시의 기반 위에 미래 자동차 산업과 원전을 활용한 국가 산업 유치 및 타 지역과의 자동차 산업벨트를 구축하여 정부의 산업정책에 공동부응 하고 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 기업 경쟁력 확충 등 천년고도 경주가 원전과 미래 자동차 산업의 허브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2022.10.04 07:23
경주시, 다양한 복지 지원 확대로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경주시, 다양한 복지 지원 확대로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교육급여 지원금 향상 등 달라진 복지제도 적극 홍보
- 저소득층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따뜻한 복지도시 경주 실현
경주시는 올해도 다양한 복지혜택이 상향 조정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주요 복지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교육급여 지원금 향상 △긴급복지지원 지원금액 확대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제도 개편 △자산형성지원제도 개편 △보훈명예수당 지원금 확대 및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등이다.
경주시는 지원을 꼭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달라진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 속에 저소득층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상향, 부양의무자 기준도 대폭 완화
생계급여는 4인 가족 기준 최대 153만원 가량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7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맞춤형급여가 시행된 이후 최대 인상폭이다.
또 정부는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급여도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폭 완화돼 부양능력이 있는 자녀로 인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던 시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기초교육급여 지원금 상승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50% 이하인 수급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교육급여 지원금액이 늘어났다.
△초등학생 28만 6000원→33만 1000원 △중학생 37만 6000원→46만 6000원 △고등학생 44만 8000원→55만 4000원 등으로 상승해 저소득층 교육비 부담이 더욱 줄었다.
□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기준 및 금액 확대
긴급복지지원은 실직, 휴폐업, 중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 및 의료비를 지원해 당장의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인 가구 기준 3만 8000천원이 상향된 13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특히 긴급복지지원금은 위기 상황을 지원하는 만큼 신속하게 선지원하고, 사후조사를 통해 지급 적정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지원대상 기준도 △소득(4인 기준 365만 7000원→384만 1000원) △일반재산(1억 1800만원→1억 5200만원) △금융재산(500만원→600만원) 등 완화돼 저소득 계층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보훈명예수당 지급액 확대,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경주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실질적 복지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주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같은해 10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지급하고 있다.
또 사망 유공자 사망위로금 신청기한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려 유족들이 신청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기존 아무런 지원이 없었던 6·25전쟁 또는 월남전쟁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를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월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제도 개편
65세 미만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돌봄필요가구에 지원되던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계층으로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으로 지원금액은 월 37만 4400원(24시간)~62만 4000원(40시간)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 자산형성지원사업 제도 개편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소비를 줄여 저축할 경우 저축분의 일정비율로 정부가 지원금을 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저소득층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게 되면 10만원 또는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희망저축계좌(기초·차상위)’와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차상위 초과)’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제도 개편에 따라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외에도 차상위를 초과하는 청년들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모집일정은 추후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세 등 어려운 시기 달라지는 복지지원을 통해 어려운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궁극적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경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 2022.03.03 04:36
경주경찰서, 사이버금융 사기 예방 투고
경주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 경장 권민수경주경찰서, 사이버금융 사기 예방 투고 “엄마 나 핸드폰 액정이 깨졌어~”, 100% 사기이제 서서히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되는 상황에서 최근 사이버금융사기는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는 더욱더 지능화되고 다양한 수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전 연령대에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이버금융사기 피해는 그 피해가 크고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어려워 예방이 최선이다. 사이버금융사기를 예방하려면 최근 사례를 알고 그와 유사한 전화나 문자가 오면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 문자, 카톡 등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나 인터넷주소(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경주에서 급증하고 있는 예시 사례로는 문자로 피해자의 자녀라고 연락하여 ‘엄마 핸드폰 액정이 깨졌는데, 엄마 명의로 보증금 환불을 받아야하니 신분증 사진을 찍어 보내주고 환불받을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원격제어)앱을 클릭해서 설치하면 내가 요청할게’라고 속여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받아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불특정 다수의 계좌로 피해금을 이체하여 편취했다. 이는 불과 재작년까지만 해도 유행하던 수법의 메신저피싱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피해자가 이와 같은 수법에 당하고 있다. 가족(자녀)이나 지인이 평소와 다르게 신분증과 카드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이에 응하지 말고 상대방이 조급하게 재촉하더라도 동요하지 말고 충분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상대방이 사기꾼인지 가족인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이름이나 자녀의 출신 학교 등 평소 가족이나 지인들만이 알 만한 질문을 상대방에게 함으로써, 이에 대한 대답을 확인하여 사실 여부를 가리는 방법이 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최근 고금리 여파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문자로 ‘정부 지원 서민대출 햇살론’이라며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연락을 한 후, 다시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며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출금을 상환하여야 한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직접 피해금을 가져 오도록 하여 대면 편취한다거나, 거래 실적을 쌓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카드를 보내라고 하는 등 자칫 잘못하면 의도치않게 전자금융거래법위반의 피의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와 같은 사기 범죄의 가장 좋은 해결책으로는 모르는 전화번호는 무조건 의심하고, 의심스러운 앱이나 인터넷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휴대폰 메신저를 이용한 개인정보(신분증, 계좌번호 등)의 전송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사이버금융사기가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경찰(112)로 신고해야 한다. 경찰에서도 2023년 서민생활 침해범죄 종합계획에 의거 사이버금융사기, 생활사기(취업·전세사기, 보험사기) 등 주요 사기 범죄에 대해 2023년 1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6개월 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사기 범죄를 근절하기 어려운만큼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사기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이민석 기자 | 2023.03.31 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