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의회 한영태 의원이 반발하는 '삼국통일 역사문화 3D 입체영상' 에대한 진실은?
-영상물 처음 제작 계획한 고 모씨 밀어주기 불발에 반발?
-경주시장 "한영태 의원이 이야기한 유아 교육용으로 쓰면 되겠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한영태 의윈의 거짓말로 들어나..
경주시의회 한영태 의원이 18일 경주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지난 2월 25일 열린 삼국통일 역사문화 3D 입체영상 콘텐츠 제작 시연회에서 확인한 영상의 조잡함에 헛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며 "현장에 있던 주낙영 시장조차 '유아 교육용으로 쓰면 되겠다"는 씁쓸한 반응을 내놨다"고 말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관점이 다르다. 이런 홍보 영상은 대상을 다양하게 잡아야 된다. 이번 영상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 말했다. 한영태 의원이 이야기한 "유아 교육용으로 쓰면 되겠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취재해본 결과 한영태 의원의 거짓말로 드러났다.
한영태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말한 주 시장의 발언이라고 하는 "유아 교육용으로 쓰면 되겠다"는 발언을 들은 사람은 없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주낙영 시장이 좋은 뜻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영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한영태 의원이 기자회견까지 열며 '삼국통일 역사문화 3D 영상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배경을 살펴보면 이렇다.
지난 2016년 최양식 시장이 친분이 있는 고 모 씨에게 황용사 역사문화관 15분짜리 영상물 제작에 10억원을 수의계약 형식으로 밀어주며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후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던 J업체 대표 고 모 씨는 다시금 삼국통일 역사문화 3D 입체영상을 기획하며 2018년 지자체 선거에 당선된 시장과 이진구 전 경주시의회 의장, 민주당 시의원 한영태를 포함한 당선자들을 본인의 집으로 불러 식사를 하며 삼국통일 역사문화 영상 제작 계획을 설명했다.
경주시는 2018년 12월 13일 경주시의회에 ‘신라 문화 융성 디지털 영상제작’이라는 명칭으로 승인을 요구했지만 시의회는 부결했다.
이어 2019년 4월 29일 경주시는 다시 추경으로 명칭을 바꿔 ‘삼국통일 역사문화소개 3D 영상제작’이란 명칭으로 시의회에 의결을 요구하고 의회는 10억 원의 사업예산을 승인했다.
경주시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여 문화유산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영태 의원은 평소 친분이 있는 고 모 씨 업체에 '삼국통일 역사문화소개 3D 영상물'을 밀어주기 위해 움직였던 정황을 살펴보면 한영태 의원은 고 모씨와 같이 김동해 시의원을 만나 김 의원의 반대로 인해 사업진행이 지연된다며 마찰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영상물 제작을 담당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투명성을 강조하며 입찰을 통했고, 고 모씨가 아닌 다른 업체에 낙찰되어 삼국통일 역사문화 3D 입체영상물이 제작되었다.
이에 한영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10억원을 들여 스마트미디어센터가 제작한 신라 삼국통일 3D영상물의 조잡함에 어이가 없고, 예산도 제작비와 무관하게 지출됐다”고 지적하며 “2016년에 만든 기존 영상물과 비교도 못 할 수준의 작품이라며 반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