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악마을  구절초 향기 속 선율이 흐르다


2025‘서악마을 구절초음악회’ 성황리 개막

비가 살짝 내린 가을 오후, 하얗게 핀 구절초꽃밭 사이로 흘러나온 음악이 서악마을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서라벌농악단의 힘찬 장단으로 문을 연 ‘2025 서악마을 구절초음악회’는 하늬소리 하모니카, 한국향가문화예술원, 소프라노 배은희, 가수 주병선 등 다양한 무대로 이어지며 신라 천년의 숨결과 가을의 정취를 하나로 엮었다.


비가 내려도 꺼지지 않는 관객들의 미소, 끝까지 자리를 지킨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박승직 경북도의원, 김동해·김소현·김항규 경주시의원, 그리고 서악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첫날의 무대는 더욱 빛났다.




자연이 무대가 되고, 꽃이 조명이 된 서악마을의 구절초음악회는 그 자체로 경주의 가을이자,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의 장으로 거듭났다.


공연을 위해 헌신한 신라문화원 사무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남은 공연 일정

• 10월 19일(일)

블루어쿠스틱 · 장정옥 시낭송 · 하지원 팬플룻 · 아르페지오 하모니카 · 선비춤 이종태 · 가람예술단


• 10월 25일(토)~26일(일)

해금’s토리 · 도레미섹스폰 · 심문희 시낭송 · 서라벌정가단 · 선재·선도동어린이합창단 · 동래학춤 박소산 · 블루어쿠스틱 · 이시온 바이올린 · 명상음악가 홍순지 · 류필기 풍류콘스트 · 브라비솔리츠앙상블


가을의 끝자락, 꽃과 음악이 이어지는 서악마을에서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또 하나의 꽃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