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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중ㆍ고등학교많은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을 배출하고 있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오상 중·고등학교가 올해도 경북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고등부 남·여 모두 싹쓸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6~ 7일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양일간 열린 제23회 경상북도 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오상 중학교(교장 도병복) 남 중등부 이재호(오상중2)선수가 75/73, 148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 중등부 김민서(오상중3)선수가 70/69, 139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경북랭킹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최경주 재단에 소속되어있는 오상 중학교 김민서 선수와 최경주 프로
이어 남 고등부에는 오상 고등학교(교장 김연석) 조혜명(오상고1) 선수가 74/66, 140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 고등부는 정서연(오상고1) 선수가 68/74, 139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골프학교로 자리매김했다.
1946년 4월 1일 개교한 오상 중ㆍ고등학교는 6.25 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이 학교 본관에 사단사령부가 두고 작전에 임하며 다부동 전투에서 8,000명가량의 병력으로, 북한군 2만 명의 총공세를 물리치고 승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명문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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