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오지현,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이민석 기자 | 2018.10.29 20:33



프로 골퍼 오지현,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소아병동 방문, 환아에 용기와 격려로 홍보대사 활동 첫 걸음 -

-발레리나가 꿈인 7세 골수염 치료 환아에 꼭 희망이 이뤄지길 응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프로골퍼 오지현(22, 소속 : KB금융그룹) 선수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오지현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2013년 무서운 신예로 프로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6, 2017비씨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2년 연속 우승하였고, 2017년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올해는 내셔날 타이틀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 오픈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다 타수 차라는 신기록으로 또 한 번 메이저 퀸의 이름을 날렸으며, 이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우승 등 2승을 기록 중에 있다.

 

2018KLPGA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각종 부문에 상위권에 랭크 중인 실력파 골퍼이다.

 

위촉식후 오지현 선수는 첫 활동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 환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11층 소아병동을 방문했다. 오지현 선수는 환자아이를 위해 작은 사랑의 물품을 기부하고 소아 병실을 일일이 돌며 선물을 나눠주고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줬다.

 

특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 같이 예쁜 발레리나가 꿈인 골수염을 치료 받고 있는 박예은(7, ) 환자아이에게 꼭 희망이 이뤄지길 격려하고 기원했다.

 

또 장래 희망이 운동을 잘해서 배드민턴 선수를 하려고 했는데 루프스로 몸이 아파서 장래희망을 변경해야 하는 환자아이(, 16)에게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치료 받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원하는 꿈이 이루어지길 바랬다.

 

오지현 선수의 화려함 속 꾸준함과 정도를 걷고 있는 그녀의 행보와 미래를 위해 실력을 더 쌓아야 한다는 겸손과 열정, 성실성, 스포츠맨십이 생명 존중의 가톨릭 영성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서울성모병원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지현 선수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병원에서 힘든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프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정신과 봉사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환자의 고통을 보살피고 어루만져 주며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는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 환우에게 병마와 싸울 의지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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