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롭게 개정된 골프룰

이정우 기자 | 2019.01.10 20:35



2019년 새롭게 개정된 골프룰
1월 1일부터 적용


△ 무릎높이에서 드롭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또는 페널티 구역에서 구제를 받을 때 볼을 무릎높이에서 떨구면 된다.

△ 두 번 치기(투 터치) 벌타 삭제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하다 간혹 발생하는 상황이다. 웨지로 볼을 쳤는데, 의도치 않게 헤드에 다시 또 맞는 경우다. 이전에는 1벌타가 있었지만 앞으론 벌타가 없어진다.

△ 아웃 오브 바운즈(OB) 때 2벌타 드롭 가능

볼을 잃어버렸거나 오비가 난 경우 2벌타를 받고 그 자리에서 드롭해서 칠 수 있다.

전에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곳으로 돌아가서 치는 게 룰이었다. 그러나 프로 또는 엘리트 수준의 경기와 같이 높은 수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가장 긴 클럽 기준으로 구제 구역 설정

상황에 따라 구제 구역을 일정하게 설정하기 위해 골프백에서 가장 긴 클럽(퍼터 제외)으로 한 클럽 길이 또는 두 클럽 길이로 측정하게 된다.

△ 저절로 움직인 볼은 노 페널티
그린에서 우연히 볼이 움직인 경우 벌타가 없다.

△깃대 꽂고 퍼팅해도 무방
그린에서 플레이된 볼이 깃대를 맞춘 경우 더 이상 벌타를 매기지 않는다.

△ 손상된 그린 모두 수리 가능
이전까지 볼마크만 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파이크 자국은 물론 신발에 의한 손상,

△ 해저드에서 클럽이 물에 닿아도 OK
페널티 구역 안에서 클럽으로 지면 또는 물에 접촉해도 된다. 또한 샷에 방해되는 나뭇잎 등의 루즈 임페디먼트를 움직일 수도 있다.

△ 벙커 모래에 클럽 닿아도 괜찮아
벙커에서 볼 주변에 흩어져 있는 루스 임페디먼트(나무조각 등)를 치우거나 손이나 클럽으로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모래에 접촉한 경우 벌타가 없다.

또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도 선언할 수 있다.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을 나와서 치면 된다.

△ 경기 속도 촉진
볼을 찾는 시간도 현행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경기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다.

퍼터는 스트로크를 하는데 총 40초가 넘지 않도록 권장한다.

△ 거리측정기 사용 가능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로컬 룰로 사용을 금지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 손상된 클럽도 사용 가능
전에는 경기도중 손상된 클럽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떤 원인으로 클럽이 손상됐다 해도 그 클럽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단 경기 중 손상된 클럽을 새 클럽으로 교체할 수는 없다.



△캐디의 뒤봐주기 금지
목표물을 설정하고 정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캐디가 선수의 뒤에 서 있는 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선수가 볼을 치기 위해 스탠스를 잡기 전까지는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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