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16강 진출 유력 그러나 '경우의 수'

이민석 기자 | 2019.01.17 08:32



박항서의 베트남 16강 진출 유력 그러나. .

 

베트남이 17일 새벽 1시에 열린 2019 UAE AFC 아시안컵 조별예선 D3차전 예멘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응우옌 꽝하이의 프리킥 골과 후반전 퀘 응옥 하이의 페널티킥 골로 예멘을 2-0으로 꺾으며 16강의 불씨를 살렸다.

 

현재 와일드카드 3장중 16강에 확정된 팀은 A조 바레인과 C조 키르기스스탄 두 팀이다. 나머지 한 장의 와일드카드를 두고 이날  베트남이 예멘을 2-0 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3 골득실 -1로 와일드카드 3위를 기록 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 남은 E조와 F조의 경기를 지켜봐야 된다.


E조의 경우 레바논과 북한이 맞붙는다. 레바논은 북한을 4-0 이상 북한은 레바논은 9-0 이상의 점수 차로 이겨야 베트남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할수 있다. 사실상 힘든 스코어다.

 

베트남이 살아남기 위해서 중요한 경기는  F조의 경기이다. F조에서는 오만이 유력하다. 오만은 투르크메니스탄에 2-0으로만 승리해도 베트남을 제치고 와일드카드를 따낼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오만에 5-0 이상으로 이겨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베트남이 16강에 진출할수 있는 또 하나의 변수는 E, F조 경기에서 1경기라도 무승부가 나온다면 베트남이 진출한다.

 

이로서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 오만보다는 현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16강 진출가능성이 유력하다.




 
 

 

twitter facebook google+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