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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배 우승자 신세은 선수
가누다 배 제22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가 5월 26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 21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전국 초중고 남녀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구 영신고등학교 신세은(18) 선수가 4언더파 68타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하며 장학금과 오는 7월 7일부터 열리는 KLPGA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교한 어프로치와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경기운영이 강점인 신세은 선수는 초, 중 학교 시절 수많은 대회 우승을 경험해봤고 현재 대한골프협회 KGA 랭킹 (23년 21주차) 국내 상위권 랭킹 (28위)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이다.
신세은 선수는 “이번에 우승으로 받은 KLPGA투어 출전권은 행운과도 같다. 꿈에 그리던 무대에 나갈수 있어 영광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컨디션이 안 좋았다. 아버지를 따라 체력 위주로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골프저널에서 주관하는 가누다 배 골프대회는 주니어선수를 양성하는 뿌리 깊은 명문 대회로 최나연, 김효주, 박성현, 김세영, 최운정, 이수민 등 프로골퍼들이 주니어 시절 이 대회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퍼로 이름을 올렸다.
신세은 선수
미래 한국여자투어를 이끌어나갈 신세은 선수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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