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실전에 정말 많은 도움이된다.

이민석 기자 | 2018.09.15 09:29

골프 라운딩에서 언더 파를 치기는 정말 쉽지 않다.생전 처음 언더를 치면 심장이 터질것 같다고 한다. 

골프 경기는 1라운드 18홀 경기이다. 9홀까지 실수없이 언더파를 잡고 가더라도 나머지 홀에서 실수를하면 언더는 물거품이 된다.이렇게 골프는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경기이다.

프로들은 스크린 경기를 반대한다. 이유는 샷이 무너지고 기계에 의존해 거리 감각이 둔해진다는 이유라고 말한다.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대부분 프로들은 스크린을 잘 못친다. 쳐본 경험이 없는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본인이 못치니 치지 말라고 가르치는지도 모른다. 

스크린골프가 실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게 만만하게 볼 게임이 아니다.

초등학생 골퍼로 3년안에 공식대회에서 69타를친은 이아린 선수의 가장 큰 스승은 스크린골프이다.

아린이는 비가 와서 연습라운딩을 못하는 날이나 전국 대회에 참가하기 전 대회코스를 보기 위해 항상 스크린골프를 찾아 연습라운딩을 한다.

처음에는 90타도 치고 80타도 쳤지만 지금은 언더를 친다. 아린이가 처음 스크린에서 언더를 치던 날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은 아무렇지 않게 6언더는 쉽게 친다. 스크린 기록은 8언더 이다. 아린이는 스크린 경기 18언더를 목표로 하고 기록 갱신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언더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끼고 전국대회에 참가해서 언더파를 치고 온다.


언더에 대한 부담감을 스크린골프가 잡아주었다고볼 수 있다. 또한 스크린 골프는 골프가 어렵지 않다는 걸 가르쳐준다.

골프는 드라이브치고 두 번째 샷에서 그린에 올리고 한번에 넣으면 버디고 두번에 넣으면 파이다. 이렇게 스크린골프로 배운 경험을 통해 실제 전국대회에 참가하면 많은 도움이된다.


아린이는 쉽게 투온을 해서 버디를 잡고 파를 한다.

아린이랑 라운딩을 하던 캐디가 이런 말을 했다.
"캐디 생활 10년이 넘었는데 골프가 이렇게 쉬운건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렇듯 스크린이 골프가 샷의 정교함을 잡아주고 멘탈에 도움이 된다는걸 초등학생 골퍼 아린이가 증명하고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아린이와 스크린골프를 찾아 연습을 한다. 스크린 골프 정말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린이가 자주가는 보문에 위치한  보문스크린 골프 이곳도 사심없이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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