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지 입장료 100원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와 보문관광단지 교통체증 해소 방안

이민석 기자 | 2019.01.31 15:12






경주시 관광지 입장료 100원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와 보문관광단지 교통체증 해소 방안!

 


경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동경로를 스케줄로 움직인다. 경주 관광을 하기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목적(골프여행, 워터파크등)을 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있으나 스케줄속에는 보문관광단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기본적인 관광객 이동경로를 두 가지로 분석해 보았다.

 

첫 번째는 톨게이트를 지나 보문단지에 진입하고 보문단지내 동궁원, 버드파크, 자동차박물관, 물레방아, 보문호수를 둘러 경주월드, 엑스포를 거쳐 불국사로 올라간다. 시간이 있으면 감포 바닷가에 들린다. 이후 경주시내지역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등등을 방문한다.

 

두 번째는 톨게이트를 지나 시내지역 관광지로 먼저 들어온다.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등등을 방문한 후 보문광단지로 이동하여 동궁원, 버드파크, 자동차박물관, 물레방아 보문호수를 둘러 경주월드, 엑스포 등을 거쳐 불국사로 올라간 후 시간이 있으면 감포 바닷가를 둘러본다.

 

둘 다 똑같은 패턴이다. 대부분 경주시 볼거리는 보문단지와 불국사로 이어져있다고 볼수있다.


 


벚꽃피는 봄철이면 보문단지에 교통정체가 심각하다.



이렇듯 관광지가 한쪽으로 집중되다 보니 벚꽃피는 관광철이면 보문단지에 극심한 교통정체는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에 경주시는 대책으로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차선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차선확장은 완전한 해결방안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에 해결 방안을 제시해본다.

 

경주사람들은 보문관광단지에 교통이 정체되면 천북면을 통해 보문단지로 진입한다.

보문단지에 교통이 정체되어도 강변을 타고 용강에서 천북을 통해 보문단지 현대호텔까지는 15분 남짓 하는 시간밖에 안 걸린다.

 

이 길은 경주 시내에서 천북면을 지나 물천 펜션마을과 보문골프클럽 사이를 통해 보문 관광단지에 진입하는 길로서, 경주시민들이 보문관광단지에 차가 정체되면 이 길을 이용해 빠져나간다. 


그러나 보문관광단지에 이 도로에 대한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보니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고 대부분 관광객들은 이 길을 모른다.

 

천북 도로의 활성화 방안으로 관광객들의 차량이 이 도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주변에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차량을 유도시키면,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에 두고 차량을 분산시킬 수 있어 교통체증이 해결될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본다.

 

우선 관광객이 천북을 통해 보문단지로 이동하기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 천북을 통해 보문단지로 이동하기 위해선 박물관등의 새로운 관광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여기서 실내 관광지를 제한 해본다.

 

천북을 통해 보문단지로 이용하는 지방도로 945호선은 이미 4차선이 계획되어있다. 이곳을 지나는 물천 마을은 아름다운 펜션 단지가 모여 있어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천북에  경주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새로운 박물관 ‘관광지’를 조성한다. 그렇게 큰 예산이 필요치 않다. 버스가 들어올 수 있는 대형 주차장과 200여평의 건물만 있다면 새로운 테마 박물관을 만들 수 있다.

 

아이템을 제시해본다.

 

박물관 명칭 <세상에 이런일이 박물관>


보통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선 박물관에 진열하기위해 희귀한 전시품을 전시하기위해선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그러나 제안하고자 하는 ‘세상에 이런일이 박물관’ 사업은 진열하는 전시품을 기증 받을 수 있다.



 

우선 경주시에서 용역을 꾸려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출연진들의 희귀한 전시품 등을 파악한 후 일일이 찾아간다. 희귀하고 진귀한 작품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TV에 출연 했던 이유는 세상에 자신이 만들었던 물건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후 그 작품은 집안 어딘가에 보관 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에서 용역을 꾸려 출연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경주시에서 직접 ‘세상에 이런일이 박물관’사업을 한다고 설명하고 본인의 작품을 유리관에 전시함과 동시에 이름과 TV에 출연했던 영상 등을 모니터를 통해 전시하고 매달 수입금에 일정한 금액을 정해 지급한다면 “세상에 이런일이 박물관”에 기증할 전시품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던 신기한 물건을 돈 안 들고 전시할 수 있다. 이밖에 세상에 진귀하고 희귀한 사진도 전시한다.


 



사람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신기한 것을 좋아한다.



 

제주도에 여미지 식물원보다 인기 있는 곳은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다. 이곳을 벤치마킹으로 세상에 이런일이 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다.


제주도에 있는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특이하고 신기한 ‘세상에 이런일이 박물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의 이곳으로 유입되면, 보문단지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정체를 해소함과 동시에 보문관광단지 인근 마을 천북면을 새로운 관광단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시내를 통해 천북 보문으로 가는 길에 이정표 <보문관광단지 우회도로>란 표지판을 곳곳에 붙여야한다. 또한 반대로 보문단지에서 보문골프클럽으로 빠지는 길에 <경주시내 우회도로>이란 표지판을 이정표를 길마다 붙여줌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로 인해 관광객들의 관광 스케줄속에 자연스럽게 천북 관광지가 포함되어 톨게이트를 지나 시내를 거쳐, 강변을 타고, 천북을 들려 보문단지로 이동하면, 집중적인 보문단지로 이동하던 차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 풀어야 될 문제점 한 가지는 관광객들이 천북을 거쳐 보문단지로 올라가던, 보문단지에서 천북으로 내려와 관광을 하던, 차량을 로테이션 시키기 위해서는 물천마을에서 보문골프클럽을 통해 보문단지로 올라가는 길을 시급히 확장해야 한다.

 


현재 천북에서 손곡을 통해 보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나 사람들은 대부분 물천을 지나 보문 골프클럽 옆길을 이용하고 있다.

 

<장사 집은 모여 있어야 원칙이나 관광지는 뚝뚝 떨어져 있어야 한다!>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한곳만 가지는 않는다. 이곳에 갔다 저곳에 갔다 한다. 왔다, 갔다 관광지를 이동하다보면, 차 기름도 넣고 밥도 사먹고 볼거리가 많으면 자연스럽게 1박, 2박 숙박을 한다. 이로 인해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경주는 새로운 관광지가 필요한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모여 있는 관광지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

 

예를 한 가지 들자면 첨성대앞 핑크뮬리 꽃 단지이다.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예뻐서 그리고 공짜라는 이유이다. 그러나 중요하게 집어 봐야 될 점은 관광객들이 특정하게 핑크뮬리를 보기위해 경주를 방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여행중 핑크뮬리, 유채꽃, 연꽃 등등 공짜구경이란 단어가 더해져 집중적으로 이곳에 사람이 모이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이 아니고 경주에 놀러온 사람들은 공짜란 단어로 한곳으로 집합시킨 마케팅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주변 상가는 호황을 누리지만 관광객들이 한곳으로 집중적으로 모이다 보니 다른 곳은 사람이 없어 고르게 경기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굳이 이곳에 핑크뮬리단지를 조성하지 않아도 황리단길을 통해 천마총 첨성대등으로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이다.


 

황리단길

 


한 가지 알아야 할 점은 경주시는 이곳으로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돈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핑크뮬리단지를 조성하던 유채꽃단지를 조성하던 관리하는데 시민들의 세금이 들어간다. 결코 공짜가 아니다.


 


꽃 단지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굳이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관광지에 집중으로 투자 하지 말고 다른 곳을 정해 새로운 관광지를 만들어 투자를 한다면, 관광객을 분산시켜 상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동시에 이윤을 극대화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경주시의 문제점을 한 가지 더 집어 본다면 실내부족한 관광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기 위해서는 많은 볼거리가 가장 중요하다. 해외 관광시대가 열리다 보니 천년의 역사 속 경주의 유물은 이제 사람들의 눈에 식상하게 보일수 있다고 생각해 봐야 한다.

 

이마저 경주는 뚜벅이 관광지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비가오거나 추우면 갈 곳이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이런 이유를 통해 겨울철이면 급속히 관광객들이 감소하는 것이다.

 

실내 관광지! 무엇이던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실내 관광지가 필요하다.

 

여기서 새로운 실내 관광지와 100원짜리 입장료를 제안해 본다.

 

경주시에 100원짜리 입장료 ‘실내 관광지’( 박물관, 전시관, 놀이, 재미 등등)를 여러군데 만들것을 제안해 본다. 100원 입장료를 통해 경주시가 얻을 수 있는 건 대한민국 100원 입장료란 이슈와 일자리 고용창출,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경기활성화를 얻을 수 있다.

 

입장료 100원은 사이드 메뉴판매와 주변 상가 활성화를 통해 충분하게 임금과 관리비를 충당 할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나고 넘쳐나면 투자자들의 이목이 경주에 집중된다.

 

지금 현실은 관광객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경주 관광산업에 투자하기 바라는 건 현실에 맞지 않다. 그러나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넘쳐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경주를 찾을 수 있을 수 있다.

 

관광객들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생각해본다.


관광객들이 여행 중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입장료부분이다. 그러나 경주시 입장료가 100원이면 열 곳을 구경한다 해도 입장료는 천원밖에 안 든다. 입장료 부담없이 경주를 찾아 이곳저곳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밥도 먹어야 하고 숙박도 해야한다.

 

지금 경주시는 새로운 실내 관광지와 새로운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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