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문체부 정책으로 학생 운동선수 부모들이 열 받았다!

이민석 기자 | 2019.11.10 09:58


<사진 중학교 1학년 여자 골프선수  이아린 선수의 손> 




이상한 문체부 정책으로 학생 운동선수 부모들이 열 받았다!


    

"이 나라 정권은 조만간 학생 운동선수 부모들에 의해 무너질 것이다!"

“정부는 운동선수 한 사람의 가족을 표로 계산한다면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걸 분명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말은 학생 운동선수 부모들의 말이다.

나는 언론인을 떠나 운동 특기생 학생 골프선수를 키우는 부모이다.

 

‘운동선수에게 운동할 시간을 줄이고 대회는 주말에만 가라는 이 나라 이상한 문체부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정부는 체육 특기생들이 어떻게 운동을 하고 어떤 고충이 있는지 살펴보지도 않고 회의탁상에서 생각나는 대로 정책을 만들어 선수들의 운동 시간을 빼앗으면 만된다.  


어느 선수 부모가 자식을 공부시키기 싫어하겠는가? 최선을 다하고 다 해도 성공하기 힘든게 운동선수의 현실이다. 그러나 시작한 운동이니 성공을 하든 못하든 본인들의 몫이다. 어찌되었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닌가? 성공하기 힘드니 미리부터 포기할 준비를 시키는 것이 정부의 정책인가?

 

지금껏 이 나라가 이만큼 잘 사는데 공신한 사람들이 누굴까? 역대 대통령들일까?

 

한 사람 한 사람들이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세계인들이 기억하는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속에 나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이 있었다.

 

그들이 세계무대에 나가 우승을 하고 메달을 따며 한국이란 나라를 세계에 알렸다. 세계무대에서 이룬 우승을 경제적 시너지효과로 분석한다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켰다.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이들을 믿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준 지난 정책이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며 정부는 정유라의 특혜를 문제삼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

 

열심히 해도 성공하기 힘든 운동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횟수를 줄이더니 이제는 공부할 것 다하고 주말에만 시합에 참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일반 학생들한테는 일요일은 학원도 가지 말고 쉬라고 지침 하는 정부가 운동선수에게는 대회는 주말에만 참가하라는 모순적 지침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선수들이 더 나은 성장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회경험이다. 운동선수가 대회 경험 없이 어떻게 세계무대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도대체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드는 정책이 진정 선수들을 위하는 정책인가?

 

‘2021년부터 소년체육대회도 없애 버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문체부는 운동선수들의 향후 사회성 부족이란 문제를 거론하며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라는 지침하고 있다. 한 가지를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해도 성공하기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운동선수들이 공부하는 다른 아이들보다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면 어찌 말해야 할지 답답하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모든 아이가 사회에 나와 제대로 적응을 하는지 반문하고 싶다.

 

모든 공부를 하는 아이와 평균을 놓고 보면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더 착한 건 사실이다. 또한, 운동선수의 부모는 공부하는 아이들보다 더 많은 관심으로 아이를 최선을 다해 이끌어 나가고 있다.

 

어찌 보면 학생선수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보다 대회를 통해 경쟁을 미리배우고, 선후배 관계를 통해 대인관계를 알고, 부모의 더 많은 관심을 통해 빗나가지 않는다. 정부가 운동선수들에게 사회성 부족을 논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지금 운동 특기생 부모들이 많이 화가 나있다.

 

지금 것 이상한 정책으로 인해 참고 또 참고 있지만, 정부에서 이런 식으로 계속 선수들이 운동을 할 수 없게 잘못된 정책을 편다면 참다못한 선수의 부모들도 거리로 나올 것이다.

 

선수의 부모들이 목청을 내지 않고 있는 건 바보들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 희생하며 최선을 다해도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이라 는걸 알아야 할 것이다. 아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모이다. 나를 포함해 이들이 거리로 나올 때는 이 정권도 뿌리째 흔들일 수 있다는 걸 명심하기 바란다.

 

많은 대회 경험을 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는 없다.

 

운동선수에게 공부를 하고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하고 대회는 주말에만 출전하라고 하면 운동하는 아이들이 기계인가? 선수들을 쉬지도 말란 말인가?

 

공부하는 아이들을 성공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 운동하는 아이들은 성공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 정부는 운동선수 중 성공하지 못하는 아이가 사회에 나와 적응을 하지 못할까 미리부터 걱정을 하고 있다.

 

어느 운동선수가 운동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사회에 나와 적응을 해야 하기에 공부도 최선을 다해야지 하고 준비를 할까? 미친 소리이다.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신만이 알 수 있는 게 운동이다.

 

서두에 거론했지만, 최순실딸 정유라는 정유라이다. 왜? 그들로 인해 열심히 운동하는 아이들이 피해를 받아야 하는가?

 

더불어 민주당에게 한마디 한다. 정권을 유지하고 싶다면 학생 선수들을 무시하지 말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에게도 한마디 한다. 정권을 다시 찾아오고 싶다면 뒷짐 지고 쳐다만 보지 말고 선수들의 고충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

 

"학생 운동선수들과 부모들이 원하는 건 너무 힘들다고 지원 좀 해달라고 사정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배려와 마음 편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길 요구할 뿐이다."

선수에게 대회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최고의 훈련이다.

 

최선을 다해 앞만 보고 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이들이 참다못해 거리로 나오게 만들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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