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1100면 짜리 대형 통합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이민석 기자 | 2022.03.24 06:32

경주시 황리단길 초입부에 조성될 1100면 규모 통합환승주차장 예상도


경주 황리단길 '1100면 짜리 대형 통합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2024년 말까지 경주시 황리단길 초입부에 1100면 짜리 대형 통합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경북도가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관리계획 심의를 열고 ‘경주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및 ‘안강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  경주시가 앞서 신청한 조성계획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경주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예정지는 보전녹지에서 자연녹지로, ‘안강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예정지는 생산녹지에서 자연녹지로 변경되면서 경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경주황리단길 ‘경주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면적 4만 7264㎡ 부지에 1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거쳐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통합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어가면서 구경할 수 있는 경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황리단길 공영 주차장 추진 내용

위    치 : 경주시 사정동 428번지 일원 
사업기간 : 2019 ~ 2023년(5년간) 
총사업비 : 180억원(균특 44, 시비 136) 
사업내용 : 주차장 조성 47,264㎡, 주차면수 1,100대

추진 경과 

2020.  3. : 황남・사정동 일원 주차수급실태 용역 완료 

2020.  4. :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완료 

2020. 11. :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경북도, 180억원) 

 2021.  6. :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완료 

2021. 10. :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주민공람, 부서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2021. 11. : 토지 보상 위탁 협약 체결(한국부동산원) 

2021. 12. : 시(市)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용도지역 변경) 및 심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2022.  2. : 경상북도 관련부서 협의 

2022.  3. :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관리계획 심의(원안가결) 

※ 용도지역 변경 심의(보전녹지지역 → 자연녹지지역) 

 향후 계획 

2022.  4. :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및 지형도면 고시 

2022.  5. ~ : 보상계획 열람공고 및 보상협의(한국부동산원) 

2023.  1. ~ : 문화재 시․발굴 조사 

2023.  6. ~ 2024. 12. : 공사 착수 및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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