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소소한 아름다움 물천리 '태극기 정류장'

이민석 기자 | 2019.05.21 17:05




천북면, 소소한 아름다움 물천리 '태극기 정류장'

경주시 천북면 강인구 면장은 물천리 스위트크림힐 삼거리 입구에 있는 오래된 정류장을 보존하고, 새로운 태극기 옷을 입혔다.




천북남로에 위치한 지방도 945번길은 천북면에서 가꾸는 무궁화와 200여기의 태극기가 게양되어있는 '태극기와 무궁화 거리'이다.

강 면장은 "태극기 거리를 상징하는 트랜드 마크를 구상하던 중 '태극기 정류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 면장의 이번 아이디어는 낡은 정류장에 소소하게 그린 그림이지만 새것을 좋아하는 현대사회에 옛것을 보존하고 새로운 생명을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극기 정류장은 태극기 거리를 상징하듯 새로운 물천리 트랜드 마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북면 물천리는 유럽풍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카페와 펜션이 많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특히 대단위 꽃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물천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경주시의 새로운 관광상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