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JEEP 랭글러 심한 진동으로 '벌써 두 번째 촉매 박살! '

이민석 기자 | 2019.05.14 08:48


지프 JEEP 랭글러 심한 진동으로 '벌써 두 번째 촉매 박살! '

FCA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지프 JEEP 랭글러 진동결함이 제기되고 있다.

FCA코리아 크라이슬러에서 판매하는 지프 JEEP 랭글러 차량이 심한 진동으로 인해 차량 구입후 벌써 두 번째 촉매가 파손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크라이슬러는 서비스 기간이 지났다며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다. 

L 씨의 지프 랭글러 차량에서 지속해서 기름 냄새가 발생하여 확인한 결과 촉매가 파손된 것을 확인하고 크라이슬러서비스센터에서 방문해 촉매를 교환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기 전 다시 촉매가 파손되었다. 같은 자리 같은 부위였다.

크라이슬러 서비스 관계자는 지프는 진동이 심해 촉매가 파손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L 씨는 "진동으로 인해 벌써 두 번째 똑같은 부위에 '촉매' 머리가 박살이 났다. 지프차에 진동이 심한 걸 알고 샀지만 이렇게 진동이 심할 줄 몰랐다. 이번에 300만원 이상을 내고 다시 촉매를 다시 교환한다고 해도 1년 서비스기간이 지나 다시 파손 된다면 또 비싼 촉매값을 내고 차량을 수리해야 한다. 지프차 사서 지금껏 잔고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차를 팔아버리고 차를 구매한 사람이 받아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양심상 못 팔겠다"고 전했다.

L 씨는 "FCA코리아 측에 지프 랭글러 진동으로 인해 같은 부위의 '촉매'가 파손되고 있다. 지금 교환해도 다시 파손될 확률이 높다. 다음에 다시 같은 부위가 파손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FCA코리아 본사에 항의했다.

그러나 FCA코리아 CR팀 팀장은 "서비스기간이 1년 있다. 그 후에는 소비자 부담이라며 책임질 수 없다고 딱 말하며 수리비 50%에 합의를 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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