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총장 후보 공개모집 

이민석 기자 | 2019.04.16 15:41


경주대학교 총장 후보 공개모집 

경주대학교는 '파국에 이르게 된 배경은 과거 불법적이고 비민주적인 대학운영 및 무능하고 부패한 경영진에서 비롯되었다"며 총장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교육부는 학교법인 원석학원에 대해 개방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이사를 승인 취소하고 7명의 관선이사를 파견했다.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산하에 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교, 신라고등학교를 두고 있는 교육재단이다. 

경주대학교는 이번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견은 이순자 전)총장의 불법적인 대학운영 및 관리․감독 책임이있는 원석재단의 파행적인 운영에 대한 행정적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관선이사회는 ‘교육기관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경주대학교와 함께할 명망과 리더십 있는 새로운 총장을 영입하기 위해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하였다.  

또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총장 영입을 위해 추천위원회는 법인이사회 4명, 교수 2명, 직원 1명, 학생 1명 등으로 구성하며, 총장후보는 공개 모집하기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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