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위한 인형극 '아리와 키릭키릭'

이정우 기자 | 2019.04.21 04:40





경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위한 인형극  '아리와 키릭키릭'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 및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인형극으로 표현-

-방학기간을 제외한 월1회 정도 연7~8회 인형극 공연을 실시할 예정-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 관내 미취학 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장에서 아토피, 천식 예방을 위한 인형극 '아리와 키릭키릭' 공연을 실시했다.





인형극 ‘아리와 키릭키릭’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주인공 ‘아리’가 꿈속에서 아토피별의 ‘키릭키릭’을 만나 아토피질환 관리 및 예방법을 실천해 나가는 내용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과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 및 예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 인형극이다.


이번 인형극 '아리와 키릭키릭'은 경주보건소가 지역의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인형극단 '올챙이의 꿈'을 만들었다.


현재 인스턴트식품 및 환경의 변화로인한 면역체계 약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소아 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 되지 않은 알레르기 질환은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이행하여 경제적 부담과 손실을 초래하므로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피부 관리로 알레르기 질환예방해야 된다.


경주시보건소는 15개소(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를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으로 지정해 알레르기질환 예방 교육 및 아토피천식예방 캠프 등 운영에 힘 쓸 계획이며, 이번 인형극을 시작으로 방학기간을 제외한 월 1회 연7~8회 인형극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아토피질환의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직접 보여줌으로써 아동기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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