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베트남 박항서 감독과 경북 스포츠마케팅

이민석기자 기자 | 2019.03.31 06:23


<사진설명> 왼쪽/ 윤춘복 처장, 박항서 베트남 축구감독, 김성조 사장, 박충건 베트남 사격감독

 

 

경북문화관광공사

베트남 박항서 감독과 경북 스포츠마케팅


-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과 베트남 박항서 축구팀 감독 만나 '특수목적관광단 경북 유치'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28~29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유소년 축구단의 경북 유치방안을 위해 베트남 축구 대표 팀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경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이를 통한 스포츠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항서 감독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윤춘복 처장과의 우정으로 성사되었다. 박항서 감독과 윤춘복 처장은 2002년 월드컵 때 국가대표단이 경주에서 훈련을 하면서 당시 국가대표 코치로 있던 박항서 감독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윤춘복 처장과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윤춘복 처장과 박항서 감독>

   

베트남 박항서 감독은경상북도는 몸담았던 상주 상무구단과 포항 스틸러스 등 명문 프로축구단 등 훌륭한 축구 인프라가 어우러져 스포츠 관광의 경쟁력이 우수하다.”며 많은 조언과 지지를 약속했다.

 

축구 변방 베트남을 강팀으로 변모시키며 축구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은 20179월 베트남 축구 대표 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2018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강 진출 등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이번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스포츠-문화관광 융합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우리 도내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수목적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조 사장은 하노이 현지 삼성전자공장을 방문하여 최주호 단지장과 만나 경북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사진설명> 김성조 사장이 삼성전자 최주호  단지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최주호 단지장은 현지 근로자들로 구성된 인센티브 관광단을 경북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하며, 경주 신라천년고도와 하노이 천년수도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베트남에서 경북으로 시집온 여성대상 친정부모 한국초청상품개발 등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장으로서의 경상북도의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은 현지 베트남 언론을 통해 경북을 베트남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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