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동 명활성에서 진평왕릉 벚꽃 길

이민석 기자 | 2019.03.31 09:31

<사진 설명> 월성동 명활성에서 진평왕릉까지


경주 월성동 명활성에서 진평왕릉 벚꽃 길


경주시 월성동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정비를 시작한 명활성~숲머리~진평왕릉에 이어지는 둘레길 복원사업이 끝났다.


명활성 둘레길은 잡목과 잡초들을 제거하고 돌멩이들을 정리하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산책하기 편하게 땅을 다지는 작업으로 산책로 정비를 마쳤다. 이 둘레길은 2㎞에 이르는 긴 거리로 산 벚꽃나무 500그루가 양 길가에 나란히 늘어서 있어 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며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한층 짙은 봄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더불어 명활성 인근에는 바늘꽃을 심고 벚나무 아래쪽은 코스모스 길을 조성할 예정으로 꽃길로의 형성에 더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둘레길 근처 숲머리 마을에는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 식도락 여행까지 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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