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양 도의원  '경상북도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이민석 기자 | 2019.10.01 21:27


박차양 도의원
 '경상북도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경상북도의회 박차양 도의원(경주)이 9월 25일 열린 제31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차양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오늘날 한류의 확산 등으로 문화교류의 중요성과 특히 국가 간 교류협력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간의 문화교류협력도 공공외교로 강조되고 있다.

2017년 ‘국제문화교류진흥법’이 제정됐고, 경상북도는 최근 3년간 프랑스, 벨기에, 베트남, 미국, 영국 등 9개국 이상의 나라와 활발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에 따라 경북도 문화교류진흥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심의기구인 국제문화교류협의회를 두어 문화교류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명시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고 했다.

박차양 의원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경북은 신라문화를 비롯한 우수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미약했다” 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사업 등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경북도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킬 수 있기 바란다”
고 말했다.

박차양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9월 30일(월) 문화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하고, 오는 8일 개최되는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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