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1400년전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의 서동왕자' 경주 ㆍ익산

김수현 기자 | 2023.09.18 14:46

왼쪽 경주시장과 익산시장


자매도시 '1400년전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의 서동왕자'  
경주 ㆍ익산 

 ‘서동축제’ 기간 상호 방문하며 영호남 화합·교류 행사 이어가 -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경북 경주시와 백제를 대표하는 전북 익산시가 ‘2023 익산 서동축제’를 통해 영호남 간 우의를 다졌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14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익산시민 4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경주를 찾았다.    

익산시의 이번 경주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 가약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가 열리는 전북 익산으로 선화공주를 모셔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방문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환영 행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 첫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경주시와 익산시 두 도시 시민교류단 100여 명이 참석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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