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경주지역 보훈가족 희생에 감사.

이민석 기자 | 2023.06.12 09:17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경주지역 보훈가족 희생에 감사..

리멤버 히어로즈’ 프로그램 실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경주 마루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가족들 40여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리멤버 히어로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교육과의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마루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가정교육과 조리실습실을 방문하여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호국영웅들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작성하고, 함께 만든 종이카네이션과 마들렌쿠키를 넣은 감사꾸러미를 보훈가족들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전혜정(황성초 4학년)학생은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함께 만든 마들렌과 카네이션을 국가유공자분께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할아버지들께 6・25 전쟁에 참전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그분들이 얼마나 귀한 분들인지 알게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리멤버 히어로즈’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한 최소영(가정교육과 2학년) 학생은 “보훈가족분들에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직접 만든 마들렌을 전달하고, 6・25 전쟁의 경험을 나눈 것은 정말로 값진 시간이었다”며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안전한 일상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런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교사의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있는 교사가 되고싶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정교육과 주수언 학과장은 “작년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경주지역 숨은 영웅들이신 보훈가족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2016년부터 가정교육과 예비 교사들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해 만든 도시락이 벌써 1000개가 넘었다. 시작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키우는 도시락이었지만, 앞으로 경주지역 보훈가족분들을 대상으로 자비의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는 2022년과 2023년 교내 특성화 사업 중 ‘지역사회 융합돌봄 와이지언 양성사업단‘에 선정되어 지역의 다양한 대상과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협력공동체 구축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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