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무슨 지진 났었나? 황리단길 등 관광지 관광객 넘쳐나

이민석 기자 | 2023.12.02 19:50


대릉원 돌담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경주에 무슨 지진 났었나?

관광객 평소같이 넘쳐나..

올해 9월까지 3600만명 경주방문 하루 5만명 

지진 당일 11.3012.1까지 31,397명 방문



대한민국 관광도시 천년고도 경주가 지난 30일 오전 4:55분경 4.0 규모의 지진에도 불구하고 하루 사이 일상을 되찾으면서 여전히 관광도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주 도심의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21년 만에 무료개방한 대릉원에 올 1월부터 12.1일 까지 14,732,033(외국인 190만 명 정도)이 방문했으며올 9월까지 경주방문객 3,600만 여명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진 발생 11.30일부터 12.1일까지 31,397명이 다녀가는 등 평상시 일평균 5만 대비 63%를 육박하는 만큼 지진으로 경주 관광 불안은 기우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 황리단길은 올해 1월부터 12.1일 현재 까지 13,492,430명이 방문하였고지진 발생 11.30일에는 14,223, 12.1일에는 12,563명 등 26,786명이 다녀갔으며대릉원 또한 올 1월부터 12.1일 현재까지 1,239,603명이 다녀갔으며지진 발생 11.30에는 2,526, 12.1일에 2,085명 등 4,611명으로 확인됐다.


위 수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확한 관광객 추이를 파악하여 관광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광객 무인계측기(황리단길 31대릉원 15)에 실시간으로 체크된 데이터로 중복입장을 가려낸 수치다.


경주 황리단길은 2015년부터 지역 상인들이 옛 모습을 근간으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개성 넘치는 가게를 열기 시작하면서 황리단길이 위치한 경주 황남동의과 이태원 경리단길의리단을 합쳐 민간차원에서 자생적으로 탄생한 하였으며전통과 골목 퓨전 상권이 공존하며레트로적인 외관과 개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핫한 카페와 즐비한 맛집한옥 숙박 등 독특한 언더스타일의 500여개 상가 입주한 경주의 대표 골목상권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SNS와 젊은이들의 입소문 등을 통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경주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황리단길 배후에는 대릉원봉황대첨성대동궁과월지월성교촌마을월정교오릉 등 경주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즐비하여 경주관광의 다양한 정서를 느낄 수 있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에서는 더 매력적인 황리단길을 가꾸기 위해 황남동 마을해설사의 집 운영소공원 조성전선 지중화교통보행환경 개선생활문화센터와 음악창작소 건립웹툰캠퍼스, 골목 디자인 벽화 등 H/W를 대폭 보강하여 관광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 역시지진 피해는 전혀 없이 평시처럼 관광 여행객들의 회의(연회및 투숙 취소 등 없이 운영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갑작스런 지진으로 짧은 시간 불안감은 있었지만첨성대 등 주요 문화재는 물론 원전중저준위방폐장교량하수도아파트 단지 등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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