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주 지역주민들, 야당 월성 2ㆍ3ㆍ4호기 폐로 주장에 "30년 수명연장" 맞불!

이민석 기자 | 2023.12.05 13:51


동경주 지역주민들, 야당 월성 2ㆍ3ㆍ4호기 폐로 주장에 "30년 수명연장" 맞불!

동경주 지역단체  "지역발전위해 월성 2ㆍ3ㆍ4호기 30년 수명연장" 요구한다." 곳곳에 현수막걸고 대응!


최근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야당과 환경단체는 월성 2ㆍ3ㆍ4호기를 즉각 폐로할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맥스터를 적극적으로 찬성한 동경주 지역주민단체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월성 2ㆍ3ㆍ4 호기 30년 수명연장을 요청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며 야당과 환경단체 주장에 반발하며 대응하고 있다.



동경주 미래발전대책위원회 최학렬 (54세) 는 " 야당의 노골적인 탈원전정책 지속 추진과 일부시민환경단체의 목소리가 통해  까딱 잘못하면 지난 월성1호기 처럼 월성2.3.4호기도 생매장 시킬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든다." 

"월성없는 없는 지역 발전은 상상 할수 없다. 맥스터 증설을 지역주민들이 전적으로 찬성하여 추진했듯이 월성 2.3.4호기를 일괄 30년 재가동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과 국가 에너지정책에도 일조 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김만용(72세) 상가연합회장은 "불과 2주전에 양남면 발전협의회주관으로 친환경 지역농산물과 청정해수로 절인 김장김치 7,000 포기를 경주시내와 동경주 지역사회 경로당 등 시설에 기부 하는 행사를 했다. 지역사회 내부에서도 이제 삼중수소로 인한 불안감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정치적성향에 동조한 일부주민과 환경단체회원들의 거짓선동으로 얼마나 많은 지역 상가가 금전적 피해를 봤고 국가적 손실이 발생 됐는지 모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용만 회장은 "오늘로써 삼중수소 논란은 깨끗이 끝내고 월성원전2.3.4호기 수명연장을 주민들이 앞장서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감포읍 고하근(57세)이장단 협의회장은 "원전부지내 일부지점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었지만 경주시 민간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와 마찬가지로 외부 환경으로의 누출은 없었다는 것이 오늘 원안위 민간조사단 조사의 요점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삼중수소 논란을 끝내고 더늦기전에 월성원전2.3.4호기 수명연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2.5일 오전 양남면 행정복지센타에서 월성원전 삼중수소 원안위 조사단 결과 최종발표 및 주민 설명회가 있었다. 

양남면 발전 협의회가 발표자료 사전열람을 해주지 않은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설명회를 물리적으로 거부 하는 등 소란이 발생했다.

원안위와 조사단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경주시 민간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와 마찬가지로 "외부 환경으로의 누출은 없었다"는 것이 핵심 요점이다. 

이로써 지난 3월 경주시민관합동조사단 발표에 이어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의 최종 결과가 발표 됨으로써 월성원전 삼중수소 논란은 일단락 되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2개 조사단 결과에 따른 권고 사항 이행과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국민들의 신뢰가 한층 더 강화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