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무더위 속 ‘말벌 집 제거’ 출동 119

이민석 기자 | 2020.08.30 22:13




경주소방서 무더위 속 말벌 집 제거’  출동 119

 

이어지는 폭염으로 말벌 개체수가 증가하며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경주소방서 119의 말벌 집 제거 출동건수가 하루에 평균 7~8회 많게는 10회까지 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엄청난 독성을 가진 말벌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벌집 유무를 살피고 자극이 강한 향수 등을 피해야 한다. 또한, 검은색을 천적으로 여겨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말벌이 서식할만한 장소에는 가급적으로 어두운 색을 피하는게 좋다.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말벌에 쏘여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말벌에 쏘이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고, 말벌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려 들지 말고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주택에 붙어있는 말벌 집을 제거하는 경주소방관

 


경주시 천북면에 출동한 소방관은 하루에 평균 7~8 회 많게는 10회까지 출동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라도 빠르게 출동하고 있으니 말벌집이 보이면 즉시 신고하라고 말하며 “9월 중순이면 말벌 활동이 지금같이 왕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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