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라문화제 금품 의혹으로 해촉된  최원봉 총 감독의 억울한 진실!

이민석 기자 | 2020.05.14 07:26



경주시 신라문화제 금품 의혹으로 해촉된 
최원봉 총 감독의 억울한 진실!

경주시 제47회 신라문화제 총 감독은 부하 직원을 감싸주기 위해 금품의혹을 덮어쓰고 해촉되었으나, 허위사실 보도와 담당직원의 양심적 사표로 인해 그간 참아왔던 억울한 심정을 본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 4월 경주시는 신라문화제 총감독이 행사 관련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며 해촉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은 신라문화제 총감독 금품 수수, 처벌은 솜방망이라는 등 총감독이 또 다른 업체에도 금품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추가로 나와다는 등 각종 의혹을 난발했다.

이에 대해 최원봉 감독은 누명을 벗고자 본지를 통해 사건의 진위여부를 설명하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신라문화제 최원봉 총감독의 인터뷰내용 전문이다.

"행사에 47회 신라문화제 행사에대하여 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의 행정미숙과 부적절한 업무지시로 인해 경주시와 신라문화제에 참여하신 모든 공무원 분들게 누를 끼친점.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20년 4월7일 신라문화제관련 음향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관계로 징계위원회로부터 해촉을 통보 받았습니다.:

"징계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 신라문화제 조직위원회가 2019년 4월 22일 발족하여 행정지원팀이 7월 중순에 조직위원회 사무실에 합류하기까지 약 3개월 이라는 기간동안 행사를 준비하면서 직원들이 각자 사비로 지출한 금액이 270만원 가량 됩니다."

"매달 매달 결제를 올려 처리해야만 마땅한 일이지만, 직원 각자가 지출한 금액이 많게는 몇 십만원 부터 적게는 몇 만원에 이르다보니, 영수처리하는 직원이 결제처리의 번거러움이 있어 행사후 한꺼번에 정산 하는게 어떠냐고 하길래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행사 막바지에 담당 직원이 추가 발주건이 있어 여기에 금액을 상향시켜서 발주를 내고, 업체에 상황 이야기를 하고, 차액만큼 돌려받아서, 처리를 하겠다고 하길래 “문제가 없냐”고 물었습니다. "

"담당직원은 큰 문제가 없다고 하길래, 문제가 없으면 그렇게라도 해서 사비를 지출한 직원들에게 정산을 해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재차 업체 대표에게 상황을 설명을 했고, 직접 250만원을 돌려받아, 영수증을 근거로 사비로 지출한 금액을 직원들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경 저의 행정처리 미숙을 인지하고, 업체 대표를 만나 다시 250만원을 돌려 주었습니다. 올바른 절차가 아닌 방법으로 돈을 받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코 부당하게 이득을 편취하기 위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요구하거나 제공받은 일은 없습니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몇몇 언론에서는 제가 마치 업체로부터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 한 것처럼, 되어있어 진실을 말하고자 이렇게 심정을 밝힙니다."

"저는 행사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조율하고, 적절한 배치를 하기위해 총괄 감독에 위촉된 것이지, 계약이나 예산 집행을 하기위해서 위촉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마치 제가 업체를 지정하고, 계약에 관여 했다는 인터넷 보도도 봤습니다.저는 계약과 지출에 관한 권한이 0%도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계약을 강제하고, 지출에 관여 한 점이 없었다는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최원봉 총감독의 금품의혹의 진실은 이렇다. 신라문화제 직원들이 운영 잡비를 개인 사비로 지출한 금액을 담당 직원이 처리해주기 위해 저지른 일이다. 나쁜의도는 결코 아니었다. 이런 상황을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최원봉 감독은 담당부하 직원을 감싸주기 위해 혼자 덮어쓰고 해촉되었으나, 각종 허위사실 보도와 담당 직원의 양심적 사표 제출로 인해 그간 참아왔던 억을한 심정을 본지를 통해 밝혔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