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주시 전략공천 '정다은'

이민석 기자 | 2020.02.28 08:13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전략공천 '정다은'


더불어 민주당이 경북 경주에 정다은(34) 경북도당 성평등 분과위원회 국장을 전략 공천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전략적으로 세종시 이해찬, 경기 의정부 갑 문희상, 서울 종로 정세균,  서울 광진을 추미애, 서울 구로을 박영선, 서울 용산 진영, 부천 오정 원혜영, 경기 고양정 김현미, 경기 광명갑 백재현, 경기 고양병 유은혜, 경남 양산을 서형수, 경기 용인정 표창원 등 쟁쟁한 후보들을 공천했다.

이에 경북 경주시에 정다은 후보를 전락 공천함으로 잡음이 적지는 않다. 일부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경주는 버리는 카드라며 반발하는 방면, 참신한 청년 여성 정치인의 탄생으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다은 후보는 두아이를 키우며 얼마 안 되는 시간이지만 시민운동가로 최선을 다해 활동하며 경주시에 이름을 알렸다.

정 후보는 "그냥 시민으로 뭔가를 바꿔보기엔 제게 너무 힘이 없었어요.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안건도 내어보고 시청에 민원도 넣고 시위도 해봤지만 힘이 없는 시민에겐 아무 소용없는 일이더군요. 아이가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더 좋은 경주를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날 경주시 선거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상두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이 있었고,  민주당 지지 투표율이 20%가 넘게 나오는 지역으로 보수성이 그렇게 강한 곳 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상도 의원과 서선자 의원, 한영태 의원, 김태현 의원등 4명의 시의원을 배출했다.

경북 경주시에 청년 정다은 후보로 인해 어떤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