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조선일보, 월성1호기 주민동의 없이 연료인출 시작에 대한' 반박

민병권 기자 | 2018.09.09 05:10



폐쇄 결정 난 월성 원성원전 1호기 연료인출 시작


한수원은 97일자 조선일보 인터넷 기사 내용중 월성1호기, 주민동의 없이 연료인출 시작 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발전용 원자로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나, 연료인출은 발전소 운전행위로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주민의견수렴은 원자력안전법 제1032항에 따라,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20196월 신청예정) 승인 후 본격 해체를 위한 해체보고서 작성단계에서 필요한 사항이다. 이번 연료인출이 주민의견수렴 대상은 아니지만 연료인출 일정에 관해서는 지역대표와 주민을 대상으로 월성원자력본부 주간 운영정보를 통해 공개했다.”

 

월성1호기 연료인출은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강화하는 조치이다. 연료가 원자로 내에 있을 경우에는 관련 설비에 대한 점검 등 부가적인 안전조치들이 요구된다. 하지만 연료를 인출해 사용후연료저장조에 보관하면, 저장조 냉각 관련 설비를 집중 관리할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6월 폐쇄를 결정한 월성 1호기는 이달 초부터 발전용 원자로의 연료를 인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료를 인출한 원전은 더 이상 전기를 생산할 수 없어, 영구정지 및 해체가 불가피하다.

 

 원성1호기 연료인출 일정은 20180903 ~ 201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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