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폐물 1,552드럼 처분

이정우 기자 | 2020.02.07 21:12


방폐물 지하처분장



경주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폐물 1,552드럼 처분

- KAERI 방폐물 분석오류 1년여만에 방폐물 반입, 처분 모두 재개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5일부터 한달 간 중저준위 방폐물 1천552드럼을 지하 처분시설에 처분한다.  이번에 처분하는 방폐물은 한울원전과 고리원전에서 인수한 잡고체 폐기물로 하루 평균 70드럼씩 운반해  처분한다.




경주 방폐장에 보관돼 있는 중저준위 방폐물

 



공단은 지난 연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방폐물 처분검사를 신청, 4일 승인을 통보받았다.이에따라 경주 방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 가동이 중단된후 1년여만에 방폐물 반입과 처분이 모두 재개됐다.



경주방폐장 전경

 


공단은 지난달 월성원전 방폐물 503드럼을 올해 처음으로 인수했으며, 연말까지 한울, 한빛원전등 4개 원전폐기물과 비원전 방폐물 4천여 드럼을 인수,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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