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민병권 기자 | 2020.01.15 11:13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의 인선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정치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심한 분열을 만들고 있다. 이는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반드시 극복해내야 할 과제”라며 ‘통합·협치의 정치’를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재 대부분 나라들은 투톱체제 외교를 진행하고 있으나 우리는 대통령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낙연 총리에게도 대통령 전용기를 내어드리며 외교 저변을 넓혀왔다”며 내치뿐 아니라 외교에서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정세균 총리는 "각 부처들을 챙기는 것은 물론 외교분야에서도 대통령을 도와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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