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스포츠특구 ‘경주’ 동계훈련지로 각광

유소년 스포츠특구 ‘경주’ 동계훈련지로 각광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는 명품도시 경주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가진 경주

천혜환경을 가진 경주는 사계절 각종 대회가 끊이지 않는 스포츠 인프라와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동시에 가진 국내 최고의 스포츠 레저 도시이다.

2016년 유소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된 경주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구, 야구, 태권도3개 종목의 동계훈련을 유치시켜 겨울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1월부터 2월말까지 축구, 야구, 태권도등 전국 109개교(팀) 2713명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찾는다. 또한, 따뜻한 기후로 인해 유소년 골프선수들을 포함한 골퍼들도 해외로 동계훈련을 떠나지 않고 경주를 찾고 있다.

지난해 경주에서 3번째로 열린 LPGA/ KLPGA  세계최강 대한민국 선수들로 구성된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국내 최고의 골프장  블루원 디아너스cc 열려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겨울철 바람이 적고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아름다운 보문관광단지에는 블루원 디아너스CC, 보문골프클럽, 신라CC, 경주CC등 운동을 하기에 최적의 골프장들이 밀집되어 있어 겨울철 골퍼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특히 보문골프클럽은 지하 675m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수'는 쌀쌀한 날씨에 운동을 하고 난 후 피로를 풀 수 있어 겨울철 가장 인기 좋은 골프장이다.

경주시는 동계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에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및 학교 지도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참가한 선수단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1~2월 동계훈련이 끝나면 3월부터 본격적인 스포츠 열전에 돌입한다. 3월에는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의 전구간이 KBS생중계되는 제36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4월에는 선덕여왕배 여자야구대회가 열리고 1만 4,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벚꽃마라톤 대회는 풀코스와 더불어 하프코스, 10㎞와 5㎞ 단축코스 등 전문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출전하거나 동료와 친구 등 기량이 다른 참가자들이 벚나무 아래를 달리며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만끽한다.

5월에는 전국동호인 족구대회가 열리고, 6월에는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로 상반기를 마무리한다.

8월에는 경주 전역을 축구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의 산실, 전국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및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10월에는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가을의 정취로 물들어 가는 천년고도의 숨결을 만끽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11월에는 전국 궁도대회 및 영호남 태권도대회가 열리고, 11월말~12월초 세계최강 LPGA vs KLPGA 한국여자골프선수들의 축제를 시작하며 2020년 스포츠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경주시는 더 나은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운동장 잔디 보수와 알천 축구장 야간조명 정비, 안강 산대운동장 폭염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제2 파크골프장 조성,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야외운동기구 설치와 겨울철에도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에 관한 검토도 진행해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더욱이 경주시와 지역 교육기관이 연계해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모량초)과 주민개방형 체육시설 보수를 지원(위덕대)해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포츠는 무한한 성장 동력을 가진 산업으로 또 하나의 국력을 상징하며, 스포츠발전에 경주시가 밑거름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계훈련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 할 수 있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더욱 잘 사는 경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