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2019년 전체 의사일정 모두 마무리

이민석 기자 | 2019.12.20 23:40




경주시의회, 제24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019년 전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박광호 의원 5분 발언을 통해 경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야간 경관조명’ 제안-


-김상도 의원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주민참여 감독자 적극활용’ 2020년 시정에 관한 질문으로 마무리-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12월 20일(금)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1월 28일(목)부터 23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47회 제2차 정례회가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사했고, 지난 12일(목)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의 건을 심의 의결 했다.

 

20일(금) 제4차 본회의는 5분 발언과 시정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박광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주시의 야간에 볼거리가 부족을 지적하며, 베트남 다낭시의 '한강 용다리' 야경, 호이안시 '화려한 등불', 중국 서안시 '대안탑 분수광장'의 야간 공연장 등 빼어난 세계적인 야경을 설명하고, 경주시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선 새로운 야간 볼리거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박광호 의원은 첫 번째로 보문단지 야간 볼거리를 위한 경관사업을 제안했고, 둘째로는 불국사 지구에 대한 관광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국 숙박단지 조명테마 거리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이어 세 번째로 시내권 야간 관광객 유입을 위한 형산강 일원에 대한 야간 경관사업을 제안했다.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


박 의원은 "경주시는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밤이 어둡고 야간 볼거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야간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활성화시킨다면 경주시 관광산업의 발전은 물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경관 조명'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시정 질문으로 박광호 의원은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포기에 따른 정부의 정책, 경주시의 차별화된 시책, 농업보호 무역의 붕괴에 따른 시 농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향후 농업분야 예산을 파격적으로 증액 편성할 의향에 대해 질문하고 양성자 가속기 과학 연구단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답변을 통해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포기에 따른 정부의 정책은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농업인 안정소득과 경영안정 적극지원, 국산 농산물의 수요기반을 넓히고 수급조절기능 강화, 청년농어민 육성 적극 지원 등 있으며, 경주시의 차별화된 시책은 정부정책 적극 추진, 농어업회의소 설치 지원, 농산물 안전 분석실 운영으로 농업인 소득 안전망 확충,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농가소득 안정을 보장 등이 있다” 답변했다.

 

농업분야 예산을 파격적으로 증액 편성할 의향에 대한 답변으로는 “민선7기취임 후 공약한 바와 같이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해양국을 신설, 2020년도 농림축산분야 예산도 1174억 원으로 금년대비 12%증액하는 등 지속적인 자체사업 발굴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답변했다.

 

양성자가속기에 대한 답변으로는 “국가핵심산업 ‘반도체 대기방사선 영향시험 플랫폼 구축사업’, ‘양성자 이온빔을 활용한 미래자동차 대체소재 생태계 조성사업’은 추진 중에 있으며 자동차소재·부품의 경량화로 지역특화산업 육성, 대학과 연계한 연구인력 양성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상도 의원은 '전통 한옥 형식 건축물에 대한 동기와 국비 지원가능 여부'에 대해 질문했고, 두 번째로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주민참여감독자 적극 활용 및 검토 의향'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경주시의회 김상도 의원>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 사업구역 내에 동기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하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현재 시는 공사감리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도로과, 상수도과 등에서 일부 공사에 주민참여감독자를 위촉하여 감독 수행하고 있고, 공사 추진과정과 준공 등에서 일부 시공사와 마찰로 인해 문제점이 있지만 품질관리가 필요한 매립현장, 먼 거리 현장 등은 주민참여감독자 제도의 취지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김상도 의원의 2020년 시정에 관한 질문을 끝으로 경주시의회는 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7회 45일, 총 9회 90일간의 2019년 전체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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