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회의원 선거  시작도 하기 전  '네거티브' 로 눈살!

이민석 기자 | 2019.12.24 06:25
<이채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경주시청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주시 국회의원 선거 
시작도 하기 전  '네거티브' 로 눈살!


이채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국회의원 출마 선언기자회견에서 "방해 공작으로 한국당 복당이 지연되었다"고 주장

김석기 의원이 방해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냥 짐작해 주십시오" 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로 답변


이채관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경주 시청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자유 한국당 복당 신청이 늦었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선거기간 준비 전 8월에 복당 신청을 했지만, 자유 한국당에서 차일피일 미루어져 오다 예비후보 바로 전날 복당이 확정되었다."

"복당이 지연된 이유는 누가, 어떤 분이 방해를 했다. 제가 직접 거명하기는 그렇습니다. 상당히 방해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는 "방해하신 분이 김석기 의원이 신가요? "라는 질문에 이채관 후보는 "그건 거명하기가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재차 질문으로 그렇다는 말씀이죠? 라는 질문에  "그냥 짐작해 주십시오" 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경주에서 경주고등학교와 경남대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비서관을 지내며 이회창 총재가 창당한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옮기고 2009년 경주시 국회의원 재 보궐 선거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후 저조한 득표로 낙선했다.

2009년 경주시 재보궐선거 대결 중점은 친박 정수성(박근혜)와 친이 정종복(이명박)후보의 대결에서 친박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를 KO시켰다.

이후 이채관 예비후보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는 서울시 마포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또 다시 출마선언을 하고 경선에 떨어졌다.

그 후 이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경주시 선거에 출마 하기위해 자유한국당에 복당을 신청한후 복당 되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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