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라고취대 박경현 예술감독 위촉
경주시는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을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박경현씨를 제3대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을 이수한 박 경현 감독은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및 악장을 역임한 실력파 국악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박경현 감독은 “다양한 국악 활동 및 경험을 통해 익힌 노하우를 신라고취대에 접목시켜 나가겠다”며, “지역 전통예술과 신라고취대의 문화자산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창작하는데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 한해는 신라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많이 개최됨에 따라 시립신라고취대의 역할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신라고취대의 품격과 공연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7년도에 신라의 화려했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자 신라고취대를 창단해 신라문화제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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