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로운 신도시 "KTX 신경주역" 5200세대 아파트 건설

민병권 기자 | 2021.05.30 21:11




경주시 새로운 신도시  "KTX 신경주역" 5200세대 아파트 건설  

-‘신경주역세권 고천지구 하천정비사업’사업비 315억 투입...4.76㎞구간 교량 5개소·배수시설 29곳 들어서 

-하반기에 태영건설, 반도건설, 대창기업, 새천년종합건설 등이 5200여 세대 아파트, 내년 상반기에는 호반건설 등이 상업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를 각각 분양할 예정


경주시가 KTX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고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신경주역 신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KTX 신경주역 뒤편 상류지점에서 역세권 개발사업지구를 거쳐 광명동 대천 합류부에 이르는 지방하천인 고천지구 재해예방 사업이 오는 12월에 완공된다.

총 사업비 315억 7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총 연장 4.76㎞ 구간에 치수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방을 포함한 교량 5개소, 낙차보 9개소, 배수시설 29개소 등이 구축된다.
  
KTX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태영건설, 반도건설, 대창기업, 새천년종합건설 등이 5200여 세대 아파트를, 내년 상반기에는 호반건설 등이 상업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수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는 환경친화적 하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