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APEC 유치 기원하는 마음담아 정월대보름 행사

이민석 기자 | 2023.02.06 19:12



경주시 안강읍  APEC 유치 기원하는 마음담아 정월대보름 행사 

  2025 APEC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소원지 


경주시 안강읍 애향단체 안맥회(회장 임성영)는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칠평천 둔치에서 2023년 읍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한마음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안강읍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시민화합 윷놀이, 연날리기, 떡국시식 등과 같은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고 소원 성취문을 쓰며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읍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점화로 시작됐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소원지가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안맥회의 임성영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읍민들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면서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경주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로 반드시 유치되길 바라는 마음을 소원지에 담았다”고 전했다. 

예병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안맥회에서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며 안강읍에서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맥회는 1989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안강읍의 애향단체이며 50세 이상 회원은 특우회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금 전달하고 사랑의 연탄 나눔, 관내 환경정화와 같은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헌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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